BT 연구 협력ㆍ투자파트너 물색 시사
美 세레라 데이비드 러셔 부사장 기자회견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1-12 15:40   
미 세레라 지노믹스사가 국내에서 연구 협력과 투자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레라사의 데이비드 러셔 부사장(아·태담당이사)은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생명공학과 관련 한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활동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후 이런 활동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해서 (연구 제휴와 투자 등)모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레라 임원의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러셔 부사장의 말 속에는 많은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러셔 부사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수준에 대해 묻자 "생명공학 벤처 수가 일본의 5배를 넘는 등 한국 시장은 거대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벤처기업의 연구활동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파악해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해 시장조사를 진행중에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서 러셔 부사장은 "한국 생명공학 산업의 활동상과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세레라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물색하기 위해 왔다"고 말해 시장조사를 뒷받침했다.

그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인의 근면성과 높은 연구력 등 많은 분야에서 중요 연구가 진행되는 등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은 한국이 생명공학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셔 부사장은 "그러나 (한국에 대한)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레라는 현재 일본에서 휴빗 제노믹스 등 2개, 중국에는 상하이 지니코 등 아시아에서 3개 생명공학 업체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세레라는 3년 전부터 시작해 현재 16개 기업과 100여개 학술·연구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를 강화해 수익을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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