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6종류 검출 국산진단시약 6월 출시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 수입대체 효과 기대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4-18 08:06   
현재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약진단시약이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돼 올 6월 시판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대표·노재혁)는 자체 개발한 마약진단시약을 오는 6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연구소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마약진단시약에 대해 국내 테스트 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마약진단시약은 소변 내의 마약성분에 대한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것으로, 별도의 분석과정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암페타민, 메타암페타민, 코카인, 대마초 등 6가지 마약의 복용 여부를 2∼5분 안에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진단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99년 설립됐다.

노재혁 사장은 "진단제 개발과 생산을 주업종으로하고 장기적으로는 각종 질병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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