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억제 기능성 우유 개발
셀바이오텍, 美 FDA안정성 검사 통과물질 사용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3-23 08:38   
유산균 전문 바이오 벤처 셀바이오텍(대표·정명준)은 학교법인 건국우유와 공동으로 위염 등 위장질환과 어린이에게 철분결핍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억제할 수 있는 유산균과 유산균 발효추출물(Safelac)을 넣은 우유(제품명 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클'은 건국대학교 민중병원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32.7% 치료 및 감염억제 효과를 보여 식품으로서의 기능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클'의 주성분인 '세이프락'은 쎌바이오텍 발효미생물 연구소(소장·김수동)에서 개발한 것으로 항생제 같은 화학 합성제를 대체할 물질로서 유산균이 생산하는 천연항균활성 물질이다.

김수동 소장은 "세이프락은 유산균이 분비하는 단일 펩타이드로서 합성화합물과는 달리 목표세균에 내성이 생기지 않을 뿐더러 인체에 독성이 없고, 아울러 선택적 특이성을 갖는 유산균 배양 추출물로서 미국 FDA로부터 안정성 검사를 통과하여 식품첨가물로서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열리는 'VITAFOOD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 인정받아 발표가 확정됐으며 지난 3월 12일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열렸던 'FOODEX JAPAN' 전시회에서도 소개된바 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광범위 항균스펙트럼을 갖는 락토신더불유 (LACTOCIN-W), 여드름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락토패드(LACTOPAD), 세균성 설사를 억제하는 프로락티에프(PROLAC-T(F)), 가금류 디프스와 젖소유방염을 치료 예방하는 락토신피(LACTOCIN-P), 락토신씨(LACTOCIN-C) 등을 개발한 유산균 전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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