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넥스 제품 3종 유독성 성분 함유"
소보원, '카바카바' 함유 식약청에 제품수거 요청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2-07 19:55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독성 성분을 함유한 파마넥스사 제품이 시중에 유통됨에 따라 소비자단체에서 제품 수거를 요청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독성 식물 원료인 카바카바(Kava Kava)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식품이 인터넷과 다단계 판매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품에 대한 수거와 부정식품 유통근절 등을 건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식품공전'에는 카바카바 성분은 유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사용불가' 원료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마넥스 제품 3종이 카바카바 성분이 들어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카바카바 함유 제품은 '카바카바', '메노포즈포뮬러'. '나이트타임컴플렉스'등 파마넥스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라는 것이 소보원의 설명이다.

소보원은 이 제품들이 근육이완, 불안신경증, 갱년기 여성의 심신장애 해소, 불면증, 불안ㆍ긴장 해소 등에 유용성을 표방하며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바카바(Kava Kava)는 남태평양 군도에서 서식하는 후추과의 관목 식물(학명 : Piper methysticum)로서 뿌리에 카바락톤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이 물질은 수면촉진, 불안감 해소, 근육이완, 진통 등의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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