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항산화 바람 거세다"
피크노제놀, 폴리페놀 등 제품 '활기'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2-10 06:15   
기능성식품 시장에 항산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산화·항노화에 유용한 소재들을 이용한 제품출시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

이는 현대인이 오염된 공기와 약물, 불규칙한 생활로 생긴 독성이 인체의 피부·간·지방층 등에 축적되면서 활성 산소(프리래디칼)를 과잉 발생 시켜 노화가 촉진되고 있는 등 항산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기능성식품 전문업체들은 비타민C, 비타민E 등 항산화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영양소는 물론, 다양한 신소재를 이용한 제품 출시를 통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항산화·항노화 보조 기능성식품은 피크노제놀,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알로에, 프로폴리스, 클로렐라 등을 이용한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산화 소재인 '피크노제놀'은 프랑스 남서부 볼드지방에서 생육하는 프랑스 해안 소나무의 수피에서 추출한 엑기스로 이미 일본 건식시장에서는 폭발적인 수요가 이뤄지고 있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세모가 올해 피크노제놀 및 프라보노이드 계열과 녹차추물물 등을 함유한 항산화 보조식품 '언제나 푸른'을 출시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에너지가 '슈퍼셀포스'를, 한국롱제비티, 유니시티코리아 등 다국적기업들이 피크노제놀을 포함한 다양한 항산화 보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세포와 체내 화학물질들을 보호하는 항산화제로 활동하며 신진대사 과정에서, 손상된 신체조직을 복구하는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데 유용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녹차와 적포도주 등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이용한 제품이 국내시장에서도 점차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현재 파마넥스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티그린97' 등이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벌집을 지키기 위해 식물의 잔액물질과 효소를 첨가시켜 만든 것으로 항산화작용, 항염증 작용, 항균작용,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보령제약, 종근당건강, 대웅제약, 일화 등 제약업체와 두루원, 김정문알로에, 삼보프로폴리스, 서울기능식품, 한국마그나스 등에서 제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인제대 백병원 김용호 교수가 클로렐라가 중금속 배출, 골다공증 및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후 '클로렐라' 또한 항산화 보조식품으로 건식업계의 인기품목으로 부상중이다.

현재 대상 건강사업본부가 '클로렐라' 제품을 판매하며 판매량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산화에 유용한 소재 연구 및 제품출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향후 항산화 시장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과 함께 다양한 신소재를 이용한 기능성식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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