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HMP(약사전용포탈) 맞춤형서비스 강화
도난방지 폰캠, 온라인 거래장 등 새로운 서비스
이종운 기자 jw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4-23 11:38   수정 2007.04.23 11:56

한미약품의 약사전용 포털 사이트인 HMP가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HMP (www.hmphanmi.co.kr)는 한미약품(대표:장안수)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난 2004년 개설한 약사전용 포털 사이트로 세계적 의학저널 엘시비어,엡스코 등의 무료 열람은 물론 골프,여행,쇼핑,레저,게임,최신 약학뉴스,메일 등 약사들의 관심이 미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HMP는 현재 일일 약사 방문자 수가 1만 2천명을 넘어서는 등 약사들만의 전용 사이버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다”며 “이런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코자 최근 새롭게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인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은 폰 캠, 온라인 거래장 및 세금계산서 출력서비스, 폰 영어서비스, 무료 약물정보 서비스,SMS무료 문자전송서비스 등 5가지다.

한미약품 POP와 함께 설치되는 폰캠은 방범용 카메라 역할을 겸해 약사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카메라는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어느 곳에서나 컴퓨터 모니터,핸드폰을 통해 약국내부를 살펴볼 수 있고 저녁 퇴근 이후에는 자동저장 기능도 있어 밤 사이 도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실제 약국 내에서 크고 작은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약사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해진다” 며 “폰캠은 범인을 잡거나 범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 중의 하나는 거래내역 관리. 여러 제약회사와 거래하다 보면 각 제약회사마다의 거래내역을 일일이 체크하기가 어려운 데 HMP는 온라인 거래장과 세금 계산서 출력 서비스를 통해 이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HMP회원은 지난 2년간의 거래관리 내역을 HMP상에 저장해 언제든 과거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간이 지난 세금계산서도 출력할 수 있다.
 
종로 폰 어학원과 제휴해 4월말에 정식 개설될 ‘폰 영어 서비스’ 관련 전화영어 무료 테스트도 인기다. 이 무료 테스트는 4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이벤트 기간동안 신청한 모든 사람에게는 원어민과 1회 전화영어 무료테스트 기회를 준다.

이벤트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4월말 HMP내에서 정식 오픈하는 ‘폰영어 서비스’무료 수강권도 제공된다. 성인 과정 뿐 아니라 영유아 과정,청소년 과정 등 다양한 등급의 강좌를 정상가격의 70%선에 제공할 계획이라 이벤트 참여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약물검색서비스를 킴스 온라인으로 바꿔 회원의 혜택이 부쩍 늘었다. 킴스온라인에서 유료 회원들만 쓸 수 있는 서비스까지 회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MP 회원인 약사가 한미약품 영업사원에게 문자를 보낼 경우 SMS 문자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되는 ‘SM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담당자가 바뀌게 되면 명함을 찾거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HMP내에서 언제든 무료로 담당자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외도 매달 HMP내에는 10 여개씩의 새로운 이벤트들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며 “HMP는 앞으로도 꾸준히 약사가 원하는 서비스들을 찾고 개발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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