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 구론산 바몬드는 일반소비자들이 영진약품하면 이내 떠올리게 되는 대중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특히 30대 이후 소비자들에게 유명한 제품으로, 높은 연령층에서는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영진구론산바몬드가 가진 오랜 전통이다. 영진약품은 1963년 구론산바몬드의 모태인 영진 구론산을 출시했다. 출시 당시 영진구론산은 알약 형태의 정제와 앰플 형태 내복제로 되어있었는데, 특히 엠플 형태의 영진 구론산은 타사의 액상 제품과 함께 액상 내복제의 붐을 일으켰다.
이후 물에 녹여먹는 발포정 구론산 C에 이어 출시된 제품이 현재까지 각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인 영진 구론산 바몬드이다.
964년 출시된 영진구론산바몬드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오로트산을 비롯하여 포도당, 벌꿀, 비타민군 등이 배합되어 산뜻한 맛을 지닌 드링크로, 당시 사람들에게 피로회복, 강장제로서 인기가 높았다.
현대와 같이 드링크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 않은 시점에 출시된 구론산바몬드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기 제품이었다. 직장인들이 출근을 해서 커피 한잔을 먹는 것처럼 당시 직장인은 아침을 구론산바몬드로 열었다는 것이 영진약품 관계자의 말이다. 또한 관계자는 현재보다 약국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던 1960년대에 여름 성수기 약국 내 드링크 판매의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피로회복 으뜸' 현대인의 드링크로 각광
영진구론산바몬드는 초창기 영진약품에 상당한 기여를 한 품목으로, 이후 1990년대까지 영진구론산바몬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구론산바몬드의 판매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990년대 초로, 당시 년간 350억 규모로 2억여병의 판매가 이루어졌다.
KT&G의 영진약품 인수 이후 영진구론산바몬드는 새로운 브랜드 변경 작업을 통해 변화한 시장에 맞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2005년 디자인과 맛을 변경하는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실시한 것. 이는 1995년 로얄젤리를 첨가한 영진구론산바몬드S로 리뉴얼한 이후10년 만에 이루어진 작업으로 기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유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새로운 감칠맛과 깔끔한 뒷맛을 추가하였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구론산바몬드는 지금의 영진약품을 있게 한 효자 품목이기도 하지만 60년대 이후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품목으로, 고령의 소비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제품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급속도로 변화하는 드링크 시장과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2004년 KT&G의 인수 이후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주목할만한 사업은 코엔자임큐텐 사업이다.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 안의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위치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과 함께 우리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효소이다. 우리 몸이 성장하는 20세까지는 코엔자임Q10의 생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만 20세부터는 코엔자임Q10이 점차 우리 몸 속에서 줄어들기 때문에 의약품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코엔자임Q10은 스스로가 항산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항산화제의 항산화 작용까지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큐텐의 세계 시작은 4조억이며, 시장의 크기는 매년 크게 성장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의약품과 화장품이 출시되어 있고, 식약청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이 떨어지면 그 시장은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월 영진약품을 비롯한 몇몇 회사의 코엔자임큐텐이 식약품으로부터 건기식 원료로 인증을 받음으로서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코엔자임큐텐 붐이 형성될 것으로 영진약품 관계자는 말했다.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각종 성인병 예방
영진약품은 2005년 7월, 국내최초로 코엔자임Q10이 함유된 드링크 "영진큐텐"을 출시한 영진약품은 항산화 성분 종합영양제 "진셀몬큐텐"과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이 함께 들어간 산제 "큐텐씨"를 출시하는 등 국내에서는 가장 다양한 코엔자임Q10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일반의약품 외에도 " 코엔자임Q10 에센스 마스크", "인텐시브 큐 선블럭", " 아토네이처", "셀비온Q핸드&네일크림" 등 코엔자임Q10이 함유된 다양한 화장품들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올 1월 국내 최초로 코엔자임큐텐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인증을 발효공정으로 획득하였고, 현재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에 다양한 제형과 함량의 코엔자임큐텐 건기식 완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건기식 외에도 의약품과 화장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코엔자임큐텐 전문기업으로 국내에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2007년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국내 코엔자임큐텐 시장의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영진약품은 그동안 큐텐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큐텐 건기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1954년 영진물산으로 시작하여 1962년 설립된 영진약품은 대중에게 유명한 구론산바몬드를 비롯하여 메이세린, 멘탁스, 아모넥스, 코엔자임큐텐제품군 등 다양한 전문/일반의약품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전통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생명을 위한 의약이라는 신념 아래, 발명특허 유공 은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국민훈장 근면장, 산업포장 등의 훈장을 4회 수훈하였으며, 우수상품 개발로 대통령 표창 1회, 국무총리 표창 1회, 상공부 표창, 장관 표창 25회 수상 등으로 이어지며 의료계와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영진약품은 2004년 'KT&G'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KT&G의 경영권 인수를 계기로 KT&G가 그 동안 투자하였던 바이오 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
'생명을 위한 의약' QOL제제 중심 글로벌 제약
실제로 영진약품은 지난 6월 KT&G가 투자한 생명공학회사인 ㈜셀트리온에서 개발하고 있는 조혈촉진 호르몬제 '셀포젠'(Cellpogen/ Erythropoietin-)에 대한 공급 및 독점 판매권에 대한 양사간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영진약품 측은 ㈜셀트리온 등 KT&G가 투자한 회사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유통 Pipe-line으로써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뜻을 나타냈다.
또한 영진약품은 자체 R&D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제약 사업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앞으로의 사회가 노령인구의 증가와 생활 패턴의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향후 의약품 시장은 순환기 및 정신질환 치료제, 삶의 질 (QOL) 개선제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도 앞장 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영진약품 관계자는 밝혔다.
영진약품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질병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라이선스를 통해 전문의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확충함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일반 의약품과 혁신적인 드링크류도 출시 해 시장에 다양한 제품 군들을 선보여 국민건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