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8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리의 경기회복 시사, 해외 증시의 상승세 시현 등에 힘입어 주간단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주초 70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주중반 반등을 도모, 전고점(727.26P) 직전까지 상승했다.
제약주는 전주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나 시장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이는 제약사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하회하였기 때문이다. 12월 결산 법인의 상장제약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5%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1%, 24.6 감소하였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크게 감소한 것은 약업 경기 부진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지며 판관비 등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25개 제약사중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업체는 8개에 불과해 의약분업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동아제약은 전년 상반기에 비해 순이익이 30%에 불과해 충격적이었다. 종목별로도 실적 호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종근당과 태평양제약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51.42%, 31.73%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의 등락은 아직까지 상승을 위한 내적인 힘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과 이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세 지속여부와 같은 외적인 힘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미국 증시의 상승흐름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는 상승 쪽에 무게를 두며 전고점 및 주요 저항선 상향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주 제약주는 전주에 이어 시장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금주 전고점 상향돌파가 시도되며 반도체 관련주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돼 경기방어적 성격인 제약주는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예상보다 더욱 부진한 실적도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다.
구분
8/11(월)
8/14(목)
비고
종합지수
704.14
727.01
+22.87(+3.25%)
제약업종
1229.25
1236.58
+5.46(+0.44%)
미 바이오지수(AMEX)
431.87
436.8
+12.56(+2.96%)
개별종목 동향
8/11(월)
8/14(목)
등락(%)
상승
상위사
종근당
2,580
2,945
+21.19
태평양제약
12,700
14,350
+11.67
서울제약
2,630
2,980
+9.56
하락
상위사
근화제약
8,680
8,830
-7.05
일동제약
10,200
9,600
-5.88
동아제약
18,000
17,250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