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로 주사하는 형태가 아닌, 씹어 먹는 포도당 제품이 시판된다.
벤처 제약기업 '다우존 팜'(대표 김재수 대성약품 사장)은 포도당과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을 주 원료로 한 정제 형태의 포도당 '솔로스'(SOLLUS)를 개발,8월 약국과 대형할인점 홈쇼핑 등에 본격 런칭한다.
이번에 시판되는 솔로스는 포도당(95%)과 생약엑기스(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B1 B2 B6 B12 C E)과 타우린 칼슘 마그네슘 등을 원료로 한 제품.
제품제조와 관련해 이미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
회사측에 따르면 엄격한 제조관리 기준 하에 생산된 솔로스는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드롭프스 타입의 정제 형태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할 뿐 아니라 체내 흡수도 빠르다.
특히 링거로 주사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장기보관(유효기간 3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다우존 팜 관계자는 “ 인체에 중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들과 임산부 등을 비롯해 환자들에게도 섭취가 권장돼 있지만 이 경우 링거 형태의 섭취가 일반적이어서 별도의 시설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다.“며 ”어린이 성장과 뇌기능 강화, 피로회복 등에 특히 효과적인 포도당 제품으로 종합영양공급원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다우존 팜은 약국 출시와 더불어 8월 현대와 우리농수산 등 국내 홈쇼핑 채널에도 동시 런칭시키는 한편 까르푸 LG마트 등 대형할인점에도 본격 입점, 솔로스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뿐 아니라 일본 QVC 홈쇼핑을 비롯해 미국 홈쇼핑 채널에도 동시 입점할 계획이다.
다우존 팜은 고려홍삼 가시오가피 동충하초엑기스 등 생약제제와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이 첨가된 혈당강하제품 ‘모메존’과 고려홍삼 산수유 마늘 복분자 토사자엑기스 등을 주원료로 한 ‘바메존’도 시판중이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