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최근 이카리딘 15% 성분의 모기기피제인 의약외품 ‘BK 벅스프리’를 출시했다.
BK 벅스프리에 사용된 이카리딘 성분은 미국 및 유럽 등에서 등록·승인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승인한 원료로 국내 식약처에서도 생후 6개월 이상의 인체에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다.
부광약품의 BK 벅스프리는 이카리딘 성분이 15% 함유된 제품으로 지속시간이 4~5시간으로 이카리딘 7% 함유 제품의 2~3시간 보다 길다.
이 제품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한 질병은 물론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 참진드기에 대한 기피도 가능해 캠핑, 등산 및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K 벅스프리는 무색이면서 피톤치드향이 나는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남녀노소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K 벅스프리 출시로 올 여름 모기 및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고 야외활동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BK 벅스프리 사용시 액체가 도포되지 않은 부분에는 기피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눈과 입 등을 제외한 인체 및 의복에 넓고 꼼꼼하게 분사해야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BK 벅스프리는 펌프식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여행 및 출장 시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