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2004 CEO 경영전략 엿보기
아주약품 - 김중길 사장
입력 2004-01-20 09:44 수정 최종수정 2006-09-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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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길 사장
우수신약 도입 제품경쟁력으로 승부
안과·비뇨기과 집중공략·약국시장 `육성'


아주약품(사장·김중길)은 금년도 우수신약 도입·양질의 의약품으로 새로운 도약 등을 경영방침으로 채택했다. 이를 위해 라이센싱 총력 경주, 영업생산성 향상, 기업 및 제품인지도 향상, 유통투명성 확보, 마케팅 활성화를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부문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우수신약 도입 경쟁력 강화

특히 소화기계신약인 아주록사과립 발매 등 우수신약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라이센싱을 통한 비뇨기과·안과·소화기내과 영역의 우수의약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오리지널 신약 도입에 주력하고 있는 아주약품은 2000년 세계 최초로 발매된 소화기계 신약 아주록사과립의 국내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로박솜의 국내 런칭 성공 이후 더욱 활발한 신약 도입으로 제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우수한 처방약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OTC제품에까지 확대시켜 의·약사와 더불어 환자들에게도 다가가는 제약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케팅, PR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출 600억원 순이익 50억원 달성

아주약품은 지난해 신제품의 매출호조와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인해 전년보다 5% 성장한 500억원의 매출(추정치)과 4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는 안과·비뇨기과 등을 집중공략하고 영업사원들의 자질향상을 통한 거래처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매출 600억원, ·순이익 5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유통 투명화를 통한 영업능률 확대

아주는 금년에 유통 투명화를 통한 영업 능률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과학적인 유통 관리를 통해 이익구조를 개선하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증대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해외 라이센싱을 통한 오리지널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의 매출은 영업사원들의 역량에 따라 큰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MR교육을 강화하여 진정한 의약정보 전달자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약국시장 적극 공략

처방약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약국시장을 금년에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약국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약국실정에 맞는 제품개발이 중요하다고 보고 금년 상반기 중에 OTC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OTC제품의 리뉴얼 작업과 소화제, 종합 감기약, 지사제 등을 신발매 할 예정이며 개국약사 지향적 마케팅을 통해 ETC뿐 아니라 OTC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연구개발 투자 매출액 5% 제제연구 등

제약회사의 생명은 우수한 의약품 개발에 있다고 보고 양질의 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현재 아주약품은 매출의 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수의약품 생산을 위해 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에 힘쓰고, 제제연구 등에 과감한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DDS 관련 기술을 이용한 개량 신제품의 개발 및 외국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niche market에 적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업사원 의약정보 전달자로 약량 강화

금년에는 지난해에 확충한 영업 인원에 대한 교육과 내실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조직에 대한 다양한 사내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약정보전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제도 등을 다각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15개 품목 매출 50억원 이상 목표

아주는 매출달성을 위해서는 신제품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 15종의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위궤양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알러지성 결막염치료제 등 ETC 10개 품목과 OTC 5개 품목 및 안과용 의료용구를 발매하여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부진한 가운데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주의 R&D 투자는 한치의 소홀함 없이 계속 됐다. 금년에는 작년보다 5% 이상 늘어난 20억원을 투입하여 라이센싱, 외국 바이오 벤처와의 협력, 제네릭제품의 생동성 시험 등을 강화하고, 산학 협동을 통한 국내 신약 개발도 적극 검토중이다.

개인병원 확대 원스톱쇼핑 개념 접목

오리지널 품목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종합병원내 처방의를 확보하고 개인병원 거래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비뇨기과의 유로박솜, 소화기내과의 아주록사, 소아과의 아이스판, 안과의 아젭틴 점안액 등 거점 전문과를 활용하여 아주약품 약제를 동시에 처방하는 원스톱 쇼핑 개념을 접목할 방침이다.

일반의약품은 약국과 의원시장의 영업조직을 통합해 약사에 전문약 처방정보를 제공하고 소화제, 감기약 등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기능성식품 OEM생산 등 다각화

신규 점안제 제조·설비 확충 등을 통한 수입품의 제조화 및 일본 OEM시장의 거점 확보를 적극 검토 중에 있다.

기존 애견용품 사업에서도 독자 브랜드 창출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침투가 고려되고 있다.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의 경우 OEM생산을 통해 신규 OTC사업 유통망을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판시럽
호흡기질환 치료제 약물상호작용 없어 안전


아이스판시럽은 점액 용해작용, 기관지 경련 억제작용, 진해작용, 항염작용 등의 다중작용으로 기관지 질환에 수반된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염증성 기관지 질환 치료제이다.

특히, 유·소아에 안전한 제제로 타약물과의 상호작용이나 부작용없이 상·하기도 염증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스판시럽은 아이비엽70% 에탄올유동엑스제제로 북유럽 등에서 이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

아이스판시럽의 다중작용으로 호흡기 질환에 관련된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켜주며 특별한 금기사항, 부작용, 약물상호작용이 없어 소아나 노인의 호흡기 질환 치료약제로 적합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환자의 부담이 적다고 한다.


유로박솜갭슐
치료효과·내약성 인정 국내유일 요로감염치료제


유로박솜캡슐은 전체 요로감염 원인균의 약 90%를 차지하는 E.coli의 동결건조 균체 용해물로서 체액성 면역계의 활성화로 점막면역계의 secretory IgA를 증가시키고 세포성 면역계의 활성화로 Macrophage, B cell, T cell, NK cell, Lysozyme 등과 같은 면역인자들이 기능적으로 활성화되어 요로 감염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로박솜캡슐은 항생제와 차별되는 재발성 및 만성요로감염치료제로서 전세계 32개국에 등록,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대체 약품이 없으며, 유로박솜만이 유일한 요로감염에 대한 면역증강 약제라고 한다.

유로박솜캡슐은 재발성 및 만성요로감염에 대한 치료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인정받아 국내 20여개 이상 대학병원에서 처방되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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