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한상훈 박사의 건강한 성형이야기
<57> ‘조금’ 당기는게 아닌, ‘좁은 부위’ 당기는 ‘미니거상술’
편집부
입력 2022-07-07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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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점점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타는 것, 먹는 것 모두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예는 줄고 점점 간편한 방법을 찾게 된다. 수술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 이름 하여 ‘최소침습수술’이라 한다. 나이가 들어서 안면거상술을 할 때는 비교적 긴 절개선이 필요하고 피부와 스마스층을 완전히 박리하면서 모든 유지인대를 떼어내야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는 피부와 지방의 탄력이 살아있고 처짐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수술로도 가능한데 이를 ‘미니거상술’이라고 한다.

볼처짐과 심술보 개선방법
30대에서 50대의 나이에 턱 옆에 심술보가 나와 있으면 보기에 좋지 않다. 심술보의 개선을 위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는 레이저 시술이나 실리프트가 있다. 우선 실로 당기는 것은 리프팅 수술에 비해 힘이 약하고 효과의 지속기간도 길지 않다. 특히 유지 인대를 그대로 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김의 효과가 많지는 않다. 피부를 절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실만으로 너무 많이 당기면 피부가 약간 접히거나 굴곡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실리프트는 심술보가 크지 않고 피부의 늘어짐이 적은 비교적 젊은 층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일정 수준 이상 피부 늘어짐이 있으면 미니거상술을 하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심술보 개선, V라인 만들어주는 ‘미니거상술’
심술보가 크고 지방도 많이 축적되어 있으면 레이저로 지방을 일부 제거한 후 미니거상술을 시행한다. 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턱선이 홀쭉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울러 턱밑의 지방도 같이 흡입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턱선과 목선이 날씬하게 잘 어울리게 된다. 턱끝이 덜 발달된 경우는 턱끝에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하는 게 좋다. 그래야만 45도 각도에서 볼 때 날렵한 턱선이 생기게 된다. 스마스를 뒷쪽으로 당기게 되면 피부가 남게 되므로 절제해야 한다. 귀앞과 뒤쪽에 생긴 흉터는 매우 고운 편이며 후에 크게 눈에 뜨이지 않는다.
 

‘조금’ 당기는게 아닌, ‘좁은 부위’ 당기는 ‘미니거상술’
간혹 미니거상술는 피부를 덜 당겨서 리프팅 효과가 미비하지 않냐는 환자들이 있다. 미니거상술은 ‘조금’ 당기는 것이 아닌, ‘좁은 부위’를 당기는 수술이다. 수술하는 부위는 작지만 당겨진 부위는 확실한 리프팅 효과가 있어야 한다. 목표로 하는 부위의 스마스와 유지인대를 충분히 박리해야 한다.

미니거상술도 안면거상술과 같이 스마스층의 박리는 매우 중요하며 수술의 핵심 요소가 된다. 심술보가 있는 부위까지 충분히 스마스의 일부분을 박리하여 당기게 된다. 꼭 필요한 부분, 늘어진 부분의 근육층을 당겨 아주 날씬한 턱선을 갖게 되어 V라인을 형성한다.

특히 젊어서 얼굴 뼈 수술(양악수술, 광대축소수술 등)을 한 경우에 피부의 늘어짐이 일찍 나타난다. 줄어든 뼈에 비해서 연부조직이 많이 남아있어서 미니거상술을 하면 도움이 된다. 

미니거상술 후 회복은 매우 빠른 편이다. 박리 범위가 제한되어 비교적 혈종 등의 부작용이 적다. 일반적으로 흡입 배액관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에 이틀 정도 압박 붕대만 착용하면 된다. 수술 상처 부위가 길지 않고 머리카락으로 잘 가려지므로 일상생활에 빨리 되돌아갈 수 있다. 수술 후라도 가벼운 생활이 가능하다. 피부나 신경손상이 거의 없고 멍과 붓기도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약 1주에서 3주 정도 생각하면 된다. 동안이나 얼굴이 작은 것을 원할 때에도 미니거상술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V라인에 가까운 모습을 가질 수 있다.

‘미니’라고 해서 쉬운 수술이 아니다. 미니거상술도 환자의 상태와 요구를 잘 알고 시행해야 한다. 수술 목표는 목, 턱선, 얼굴 뺨 등의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환자가 원하는 부위의 스마스를 잘 박리해서 당겨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때마다 절개선의 위치도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 그러니 성형외과 전문의는 스마스의 각 부위마다 있는 안면신경과 유지인대의 구조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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