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RCE Biotech(fiercebiotech.com)에서 2020년에 있었던 바이오의약 기술 라이센싱 중 상위 15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https://www.fiercebiotech.com/special-report/top-15-biopharma-licensing-deals-2020).
단연코 선두를 달리는 분야는 암-관련 기술, 특히 암 면역치료 분야로서 라이센싱 액수와 갯수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 상교 계약과 머크/시애틀 제네틱스 계약이 상위 15개 계약 중 암 관련 계약 총 액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두 계약 모두 항체-약품 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ADCs) 관련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2018년 LES (Licensing Executive Society)에서 발표한 2018년 생명과학분야 라이센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관련 기술의 계약 건이 30% 를 약간 상회하여 20% 정도를 차지하는 2위 (여러 미분류 분야 총합), 약 15%로 3위를 차지한 중추신경계 분야와 큰 격차를 두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암 관련 기술이 가장 매력있는 라이센싱 대상이 되는 최근 경향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LES의 2014년 생명과학분야 라이센싱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여러 미분류 분야 총합이 30%를 상회하여 1위를 차지하고, 암 분야는 약 23%, 중추신경계 분야는 약 18% 정도로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FIERCE Biotech이 보고한 상위 15 라이센싱 계약의 당사자들과 기술은 다음과 같다:
두 개의 중국회사가 상위 15 라이센싱 거래에 들은 것이 흥미롭다. 9위/15위, 13위를 차지한 Innovent Biologics(지앙수 수주 소재)와 I-Mab (상하이 소재)은 중국 회사이다. 중국 회사 들의 빠른 발전이 눈에 띈다.
이선희 변호사는 30여년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출원 뿐만 아니라, 특허성, 침해여부, 및 Freedom-to-operate에 관한 전문가 감정의견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또한 생명과학, 의약품, 및 재료 분야 등에서 특허출원인이 사업목적에 맞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자문을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한미약품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대상으로 하여 승소하였던 미국뉴저지 법원의 에스오메프라졸 ANDA 소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