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람되게도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취지의 축하의 말씀을 드렸다. 이 기념식은 우리나라 제약기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벤트이기에 그 때 드린 말씀을 이하에 옮겨보기로 한다. (이하 축사 전재)
제약기술•GMP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이 2007년 창립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교육원의 창립과 동시에 창간된 GMP•제약기술 전문지인 ‘팜텍’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것도 축하 드립니다.
이 교육원은 창립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제약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한 강의(講義) 교육과 실습(實習) 교육, 그리고 팜텍과 같은 정기 간행물 및 서적 발간을 통한 지상(紙上) 교육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교육원은 지난 10년 동안 212회 426일에 걸쳐 6,731명에게 제약산업 전 기술분야(297 과목)에 대한 강의(실습 27회 포함)를 하였습니다. 그 동안 초빙된 전문가 강사만도 205인에 이릅니다. 이 강의는 해를 거듭할수록 제약기술인들의 큰 호응을 받아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의 인원(940명)이 수강을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원은 한국PDA와 공동으로 GMP 자료집인 「ICH Q7 Q&A - 원료의약품 GMP 해설서」(2012) 및 「Global GMP Q&A - 국제기구•주요국 GMP 해설서」(2015)를 발간하였으며, 한편으로 10년간 연 4회에 걸쳐 총 36권(Vol. 10, No.1)의 「팜텍」을 발간해 왔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일본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팜테크재팬’이라는 GMP•제약기술 전문지가 월간으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팜테크재팬의 높은 수준에 감탄하며 부러워만 하고 있을 때에, 백우현 박사님(한국제약기술교육원 원장•한국PDA 회장)은 과감하게 팜텍을 창간하셨습니다. 제약기술서 불모의 이 땅에 개척자의 사명감으로 밀알 하나를 심은 것입니다.
그 동안 팜텍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전문가를 필진(筆陣)으로 적극 발굴하여 우리나라의 제약기술 향상에 필요한 글들을 집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팜텍은 이제 외국 잡지의 논문을 번역해 싣는 모방잡지의 수준을 뛰어 넘어 우리나라 기술자들의 독창성 있는 논문을 싣는 품격 있는 잡지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제약기술의 독창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팜텍이라는 우리 나름의 제약기술•GMP 잡지를 갖게 된 것은 정말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는 백우현 박사님을 비롯한 편집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하였을 일입니다.
백우현 박사님은 2011년에는 ‘의약용어사전(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만들어내셨습니다. 그 때 저는 축사를 통하여 “이 사전이 발간됨으로써 비로소 우리나라의 체면(體面)이 서게 되었다”라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백우현 박사님은 팜텍의 발간을 통하여 우리나라 제약기술계의 체면을 세우셨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2014년 PIC/S 가입에 이어 작년에 ICH 회원국이 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이러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우리나라 제약기술 및 의약품 안전관리 기술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제약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신 제약기술자 여러분들과 팜텍 및 교육원의 공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약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교육원과 팜텍이 더욱 더 질과 양의 면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선진국이 되어야 할 우리나라의 제약기술계가 마땅히 품어야 할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교육원 및 팜텍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나는 외람되게도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취지의 축하의 말씀을 드렸다. 이 기념식은 우리나라 제약기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벤트이기에 그 때 드린 말씀을 이하에 옮겨보기로 한다. (이하 축사 전재)
제약기술•GMP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이 2007년 창립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교육원의 창립과 동시에 창간된 GMP•제약기술 전문지인 ‘팜텍’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것도 축하 드립니다.
이 교육원은 창립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제약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한 강의(講義) 교육과 실습(實習) 교육, 그리고 팜텍과 같은 정기 간행물 및 서적 발간을 통한 지상(紙上) 교육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교육원은 지난 10년 동안 212회 426일에 걸쳐 6,731명에게 제약산업 전 기술분야(297 과목)에 대한 강의(실습 27회 포함)를 하였습니다. 그 동안 초빙된 전문가 강사만도 205인에 이릅니다. 이 강의는 해를 거듭할수록 제약기술인들의 큰 호응을 받아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의 인원(940명)이 수강을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원은 한국PDA와 공동으로 GMP 자료집인 「ICH Q7 Q&A - 원료의약품 GMP 해설서」(2012) 및 「Global GMP Q&A - 국제기구•주요국 GMP 해설서」(2015)를 발간하였으며, 한편으로 10년간 연 4회에 걸쳐 총 36권(Vol. 10, No.1)의 「팜텍」을 발간해 왔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일본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팜테크재팬’이라는 GMP•제약기술 전문지가 월간으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팜테크재팬의 높은 수준에 감탄하며 부러워만 하고 있을 때에, 백우현 박사님(한국제약기술교육원 원장•한국PDA 회장)은 과감하게 팜텍을 창간하셨습니다. 제약기술서 불모의 이 땅에 개척자의 사명감으로 밀알 하나를 심은 것입니다.
그 동안 팜텍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전문가를 필진(筆陣)으로 적극 발굴하여 우리나라의 제약기술 향상에 필요한 글들을 집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팜텍은 이제 외국 잡지의 논문을 번역해 싣는 모방잡지의 수준을 뛰어 넘어 우리나라 기술자들의 독창성 있는 논문을 싣는 품격 있는 잡지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제약기술의 독창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팜텍이라는 우리 나름의 제약기술•GMP 잡지를 갖게 된 것은 정말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는 백우현 박사님을 비롯한 편집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하였을 일입니다.
백우현 박사님은 2011년에는 ‘의약용어사전(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만들어내셨습니다. 그 때 저는 축사를 통하여 “이 사전이 발간됨으로써 비로소 우리나라의 체면(體面)이 서게 되었다”라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백우현 박사님은 팜텍의 발간을 통하여 우리나라 제약기술계의 체면을 세우셨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2014년 PIC/S 가입에 이어 작년에 ICH 회원국이 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이러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우리나라 제약기술 및 의약품 안전관리 기술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제약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신 제약기술자 여러분들과 팜텍 및 교육원의 공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약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교육원과 팜텍이 더욱 더 질과 양의 면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선진국이 되어야 할 우리나라의 제약기술계가 마땅히 품어야 할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교육원 및 팜텍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