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사장·이재원)은 금년도에 우수한 개발력과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의약분업시대 개막에 따른 치료제 전문메이커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굳히고 나아가 향후 생명공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이같은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제품 중 주력 전문치료제 제품군을 선정하여 집중관리와 투자를 통해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선진국형 의료제도 도입으로 인한 의약환경 변화에 따른 치료영역의 신약개발로 제품력을 다양화하고 △미래 제약산업의 주축이 될 생명공학 분야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무한한 잠재력을 갖출 수 있는 시장기반 구축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금년은 `무차입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현재 신축중인 신사옥이 2월중 준공되어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 중에 입주할 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대방동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업정책에 있어서는 의약분업 제도의 본격적인 실시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수용태세를 강화하는 전략을 강구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설계하고 있다. 이를위해 우선적으로 우수한 디테일 능력을 겸비한 영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영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적시 적소에서 디테일과 영업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회계연도와 같이 영업목표 관리를 매출목표가 아닌 이익목표에 초점을 맞춘 경영관리 체제를 유지하여 내실기반을 구축한 견실한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미래성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광약품은 R&D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 트라이앵글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B형 간염치료제 `L-FMAU'가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으며, 독일에서 실시한 제1상 임상시험에서 임상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체내축적으로 인한 독성 발현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에 `L-FMAU'(클레부딘)의 상품화에 박차를 가해 한국·프랑스·캐나다에서 공동으로 진행되고 다국가·다기관 제1상(전기)과 제2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순조롭게 `L-FMAU'가 슈퍼 신약으로 개발된다면 국내에서 1,000억원대의 매출증대와 함께 기술수출에 따른 막대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광약품은 최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도 적극 뛰어든다는 원대한 전략을 구상해 놓고 있다.
`포스트-게놈'시대에 맞추어 환자 자신의 골수간세포로부터 인공적으로 분화시킨 심근아세포를 괴사 등으로 손상된 환자의 심장에 이식함으로써 심장조직을 재생시켜 심근경색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계열사인 `안트로젠'(바이오 벤처기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R&D 분야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트로젠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씨병, 암, 자가면역질환, 선천성 결함, 심한 화상, 척추 손상, 골다공증, 당뇨병 등과 같은 난치병의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전년대비 3.2% 증가한 8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년도에는 9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여 12.5%의 안정된 성장체제를 지향하고 있다.
순이익은 지난해의 80억원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100억원을 계상해 놓고 있어 무차입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으로 항우울제 `익셀캅셀', 칸디다성질염치료제 `더모픽스질정', 유도분만촉진제 `프로페스' 등 전문약 3품목과 위장장애를 개선한 빈혈치료제 `훼로바Q캅셀', 면역증강제 `에키나신액', 입술보호제 `에키나신립스틱' 등 일반약 3품목,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인 `폴리후렉스 익스프레스액' 등 의약외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함으로써 제품력을 강화 하여 매출기반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경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