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만나봅시다
만나봅시다 / 수원시약 여약사모임 '약미회'
"여약사는 약사회의 힘!"
입력 2004-05-11 13:06 수정 최종수정 2006-09-27 16:5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 1997년 호주 단체여행 중인 약미회 회원들.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들의 힘은, 이제 더 이상 남녀차별을 이야기하기 무색할 만큼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여성들의 활동 영역이 커져가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일 것이다. 특히 약사회는 어느 사회단체보다 전통적으로 여약사들의 목소리가 크다. 금번 총선에서도 약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은 여약사 2명뿐이었으니 대외적인 활동에서도 명실공히 여성상위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이번 호에는 수원시약사회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여약사들의 모임 '약미회'를 만나봤다.

지난달 28일 동수원 4거리 '가보정'에 일군의 여약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원시약사회 소속 여약사들의 모임인 '약미회'의 정기회합이 있는 날이라고 한다.

30대의 젊은 약사부터 60대 대 선배약사까지 많은 터울이 있음에도 이들 사이에는 시종 대화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오가는 대화도 소소한 가정사에서부터 약사회 사업, 지역과 국가의 대소사까지 다양하다. 특히 수원시약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현 약미회 회장 차용희 약사가 각종 약사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때는 자못 진지한 분위기 속에 선배약사들의 조언도 이어진다.

'약미회'(회장·차용희)는 수원지역 여약사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약사회 회무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이어져 오던 소규모 친목단체에서 1989년 송경혜 약사를 중심으로 약사회 여약사위원회와 명확히 구분하고 보다 왕성한 활동을 위해 공식적으로 출범한 여약사들 간의 자발적 모임이다.

'약미회'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약' '약을 아름답게 하는 모임' '아름다운 약사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약미회 회장으로 선임되는 여약사가 약사회 여약사담당부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정해 약미회 자체적인 사업과 함께 수원시약사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약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특별한 가입 제한을 두기 보다는 전체 수원시약사회 소속 여약사를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 수원시약사회 400여 회원 중 여약사는 60% 전후인 점을 고려한다면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회원 30명은 사실 그리 많은 수는 아니다. 하지만 전·현직 약사회 임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여약사들을 선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인 만큼 충분한 대중으로의 파급력을 갖추고 있다.

분업 이전에는 정기 모임과 약사회무 협조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탈춤, 영어회화, 자전거 타기, 꽃꽂이 등을 배우는 교양 강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업 실시와 함께 이러한 교양강좌는 대부분 명맥을 이어오지 못하게 되었고, 정기 모임과 수원 소재 고아원·영아원·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대한 약품전달 및 봉사활동은 연례적으로 이어왔다.

차용희 회장은 "그 동안 의약분업 이후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느라 회의 활동이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분업 체제하의 약국 운영이 어느 정도 틀이 잡혀가는 만큼 약사회 회무 뿐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미회는 우선 수원 고등동 외국인 노동자 쉼터 내 무료진료 센터에 회원들이 돌아가며 지원활동을 나가고 5월30일 수원시가 개최하는 '1m 1원 돕기' 행사에도 회원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인근 산으로 등반을 추진하는 등 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한태동 부회장 “디티앤씨알오, 신약 성공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파트너 될 것”
이일형 변호사 “허가·특허·약가 얽힌 제약바이오, 법률 자문도 전략이 돼야”
김혜진 KoNECT 신임 이사장 "AI·DCT 집중 지원…'세계 3대 임상 강국' 이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만나봅시다 / 수원시약 여약사모임 '약미회'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만나봅시다 / 수원시약 여약사모임 '약미회'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