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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십견
입력 2007-07-23 11:46 수정 최종수정 2007-08-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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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사십견이라고도 하며, 노화현상에 의해 어깨관절에 통증과 관절의 운동제한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40∼50대에 자주 나타나 만성으로 이어지는 어깨의 운동통과 운동제한을 특징으로 한다.

어깨관절은 상완골(上腕骨), 견갑골(肩胛骨), 쇄골(鎖骨) 등 세 개의 뼈로 되어 있으며, 뼈 주위는 근육에 의해 지지를 받으며 뼈와 근육은 힘줄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 어깨의 힘줄은 평평한 판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건판(腱板)이라고 한다.

또 어깨관절의 주위에는 골액포(滑液包)라고 하는 주머니가 있어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준다.

건판이 손상되거나 변성, 염증을 일으켜 골액포에도 염증이 생기면 팔을 들어올릴 때에 통증이 생긴다. 이처럼 어깨관절 주위에 염증이 진행하면 관절의 유착이 일어나 잘 움직일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이 오십견의 병태이다.

오십견은 50대에 주로 발증하는 질병이지만 40대 및 60대에서도 발증한다.

밤중에 돌아눕는 것만으로도 아파서 잠이 깰 정도의 강한 통증에서 높게 손을 들어올리려고 해도 아파서 팔을 올리기 힘든 가벼운 것까지 다양하다. 초기증상은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일어나서 점차 움직이지 않아도 어깨가 뻐근한 통증이 출현하게 된다. 팔을 올리고 머리를 빚거나 등뒤로 깍지를 끼는 동작을 할 수 없게 된다. 장시간 팔을 올린 채로 있으면 오십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증은 어깨관절의 주위에 염증이 일어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노화가 관계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상세한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양의학적 치료

오십견은 진통대책이 기본으로 NSAIDs의 내복이 중심이 되는데, 약물이외에도 운동제한을 초래하는 어깨관절의 유연성을 되돌리기 위한 오십견체조 등의 자주적인 훈련이 필수가 된다.

·급성기; 국소의 안정과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만성기: 이학요법·구축(拘縮)개선을 위한 운동요법(타동운동(他動運動), 자동운동), 온열요법을 실시한다.

·한방치료

오십견의 제1선택제는 이출탕이다. 실증에는 이출탕에 마황을 가미(엑스제에서는 월비가출탕을 합방), 음증에서는 이출탕에 부자를 가미한다.

이때 환자에게 마황이나 부자의 부작용 및 금기에 대해 설명해 준다. 마황에는 혈압상승, 빈맥, 배뇨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 및 협심증 등의 허혈성 심질환에는 사용금기로서 고령자 및 고혈압의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또 위장이 허약한 환자에게 사용하면 식욕부진 및 복통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부자에는 아코니틴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입술주위의 마비, 동계, 신체동요감, 두통, 오심·구토 등의 중독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또, 부자의 사용량에 대해서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력이 있고(실증), 소변이 적으며 구갈이 있을 때에는 월비가출탕을 이용한다. 체력이 보통인 경우(중간증)은 이출탕을 이용한다. 체력이 없고(허증), 위장이 허약할 때에는 계지가출부탕을 이용한다.

체력이 있는 경우
(실증)

월비가출탕

소변이 적고 구갈이 있을 때에 처방한다.

체력이 보통인 경우
(중간증)

이출탕

어깨관절 주위염의 제1선택제이다.

체력이 없는 경우
(허증)

계지가출부탕

위장이 허약할 때에 처방한다.

·생활지도

신체 특히 어깨가 냉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에는 환부의 안정을 유지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동작은 금지한다. 야간의 통증에는 어깨용 서포터로 보온한다. 잠잘 때에는 타올이나 모포로 어깨나 팔을 지지하여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만성기는 구축개선(拘縮改善)을 위한 운동요법(팔을 전후좌우로 움직이거나 스트레칭 등)을 실시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CASE STUDY

49세 여성= 오십견의 치료를 희망하여 내원했다. 2년 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파 팔을 올리지 못하게 되고 어깨가 냉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호소했다.

↓처방

이출탕가부자(부자 0.5g)를 처방하여 3개월간 복용한 결과 증상에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진단

처방

복약지도

효과

오른쪽 팔을 들수없다
어깨가 냉하면 통증 악화
허증

이출탕가부자

이출탕가부자로 어깨관절의 염증억제, 기혈순환
신체를 차게 하지 않는다
부자의 부작용에 주의

어깨관절의
동통개선

※ 이출탕가부자의 복약지도

이출탕가부자가 처방한 것을 보아 오십견의 동통이 냉하면 증악하는 타입으로 생각할 수 있다. 부자를 복용할 때는 충분한 가열처리가 필요하다. 입술 주변의 마비, 동계, 신체동요감, 두통, 오심·구토 등은 부자 중독의 증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듯하게 하여 식후에 복용하도록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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