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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

BMS·화이자/항응고제

기사입력 2013-07-05 11:37     최종수정 2013-07-15 06:5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와파린을 대체할 차세대 항응고제인 엘리퀴스(성분 아픽사반)가 국내 출시됐다.

엘리퀴스는 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개발한 약물로 Xa인자 억제 항응고제다.

지난 50여년간 사용된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히는 자렐토, 프라닥사와 함께 항응고제 시장을 이끌 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감소 용도로 2.5mg과 5mg이 각각 승인 받았다. 지난 5월 1일 부로 국내 보험급여가 적용되었으며, 2.5mg와 5mg 모두 정당 1,875원이다.

엘리퀴스를 포함한 새로운 계열의 항응고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에 과민반응, 금기, INR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엘리퀴스는 ARISTOTLE 연구를 통해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 위험도 21%감소, 주요 출혈 위험도 31% 감소뿐만 아니라 사망률에 있어서도 11%의 상대위험 감소를 나타내 와파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또한, 와파린 사용 부적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피린 대조 연구인 AVERROES 연구에서 아스피린과 비교해 두 그룹 사이에 유사한 주요출혈 위험도를 나타내면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을 55% 유의하게 감소시켜 효능 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와파린 치료가 가능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감소 효과를 보여준 약제는 엘리퀴스가 유일하다. 

엘리퀴스는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어 특별한 식사 제한이 없으며, 별도의 모니터링 또한 필요치 않다.

특히 뇌졸중 및 일과성 허혈발작 경험 유무, 신기능 장애 유무, 뇌졸중 및 출혈위험 scoring 결과에 따라 ARISTOTLE 연구에 대해 하위 분석을 진행했을 때도, 본 연구와 일관되게 와파린 대비 우수한 효과와 출혈 위험 감소를 나타냈다.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토머스제퍼슨 의대 마이클 D. 에제코위츠(Michael D. Ezekowitz) 교수는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감소를 위한 치료 트렌드는 안정적인 효과와 출혈위험 감소를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폭넓은 효과와 출혈위험 감소, 더불어 복용 편의성을 갖춘 엘리퀴스의 출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감소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5mg을 1일 2회 경구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나이≥80세, 체중 ≤60kg, 혹은 혈청 크레아티닌 ≥1.5mg/dL (133 micromole/L) 중 최소 2가지 이상의 특징을 가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는 엘리퀴스 2.5mg을 1일 2회 경구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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