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약품(대표 김중길)은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빈혈치료제 '페리콘 캡슐'을 최근 발매했다.

페리콘 캡슐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이미 오랜 기간 임산부에게 사랑 받아온 황산콘드로이틴철 제제로, 원개발사인 이탈리아 Bioindustria사와 기술제휴 및 원료공급을 받아 국내에서는 아주약품이 처음 시판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항펩신작용 및 점막보호작용이 있는 황산콘드로이틴이 함유되어 속쓰림이나 오심, 변비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감소되었고, 신속하게 흡수되어 생체이용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빈혈이 있는 임산부들이 복용한 임상시험 결과, 혈중 철 농도를 비롯한 혈액학적 수치들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높은 순응도 및 내약성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페리콘 캡슐은 보험급여제품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하루 두세 번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철분제라는 것.

아주약품은 '전문의약품 대표기업 이미지에 걸맞는 우수 철분제 발매로 산부인과 및 내과 디테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