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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사회장이 뭐라고…"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16-01-13 09:32 수정 2016-0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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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고 해도 하기 쉽지 않은 자린데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지역 약사회장 후보군에 이름이 오른 한 인사가 전한 말이다. 물론 이 인사는 지역 약사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았다. 경선으로 가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불행하게도 이런 '양보'는 흔치 않다. 지역 약사회 정기총회가 진행되면서 과욕을 앞세운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앞장서 선거를 지원하는 사례도 많다. 올해 선거에서는 정도가 더 심해졌다는 게 관계자들이 전하는 말이다.

지역 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장이나 시·도 약사회장과는 역할이 분명 다르다. 회원과 밀접하게, 현장에 충실해야 하는 자리다.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을 파악해 답을 제공하든가, 실마리를 찾는 역할이 필요하다. 만약 그렇지 않은 인사가 지도자로 있다면 회원으로서는 손해고, 지역 약사사회로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를 등에 업고, 지역 약사회장 선출을 정치적 흐름으로 몰아간다.” 그래서 어떤 약사회원이 전한 말은 흘려 듣기 쉽지 않다. 회원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봉사해야 할 자리가 정치적 판단이나 흐름에 결정되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시각이다.

지역 약사회장 후보로 나선 후보에게 묻고 싶다. 혹시 자신의 입신을 위한 교두보로 회장 자리를 탐하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일이다. 조금이라고 지위를 염두에 뒀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용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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