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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 인증 취소, 회원 눈가리고 아웅 좀 그만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15-12-23 09:32 수정 2015-12-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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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로그램인 PM2000의 인증이 취소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 약정원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되고, 약정원은 인증 취소 효력 정지 신청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선거를 통해 대한약사회장 재임에 성공한 조찬휘 회장도 심평원이 선거 결과가 발표되는 즈음에 취소 통지를 한것에 유감을 표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1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선거운동을 전개하느라 회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터진 차등수가 문제와 PM2000 인증취소 사태에 분노와 치욕감으로 가슴이 타들어 간다'고 표현했다. 행정 시스템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실상은 PM2000의 인증 취소 통지는 12월 1일 심평원에서 등기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 됐다. 약사회 선거를 이유로 인증 취소 발표를 늦춰달라는 당시 약사회장 후보자들의 동의에 따라 다소 시기를 늦췄지만, 공적 업무를 임의적으로 늦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12월 1일 취소 통지를 등기로 보냈다는 것.

그러나 약학정보원는 이 같은 사실을 등기로 받고도 일주일가량 공개하지 않다가 12월 10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결국, 약사회가 선거때문에 취소 통지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약사 회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약사회가 회장 선거라는 정치적인 이유로 회원에게 이를 공개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새로운 회장이 결정되는 10일 오후 갑작스럽게 이를 공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선거에 묻히게된 사인이 됐지만, 전체 약국의 절반이상이 사용하는 PM2000인증 취소는 약국 사안에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약사회 선거도 좋지만 이처럼 중요한 사안을 감추고,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것은 반드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회원에게 공개하는 것이 두려워 감추고 눈가리고 아웅식의 변명을 하는 것보다, 솔직한 자세로 대책을 강구하는 자세가 미더운 리더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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