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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도 중요하다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15-06-17 09:32 수정 2015-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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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제 졸업생을 처음으로 채용한 A병원 약제부서 관계자. 만족스럽다는 말을 달고 다닌다. "확실히 다르다"든가 "모든 면에서 적극적이고, 업무에 임하는 모습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제약업체 상황도 다르지 않다.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분위기가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신입사원으로 발을 들인 6년제 약사에게 특정 문건을 주문했더니 쉽게 만들어 오더라고 얘기했다.종합해 보면 이미 실무실습 등을 통해 업무 경험을 익혔고, 숙련도 역시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올해초 사상 처음으로 6년제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들이 배출되면서 이들에 대한 대우가 화두가 되기도 했다. 호봉을 인정해 주고, 능력치에 대한 적절한 대우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거꾸로 급여수준이 내려간 분야도 있다. 일부 졸업생들의 경우 여건이 좋은 곳을 찾아 취업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첫 졸업생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중요한 대목이다. 뒤이어 배출될 후배들에게도 사례가 된다. 걱정되는 것은 6년제 약사들이 혹시라도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든가, 약사로서 역할에 소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급여 등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일들이다.

틀을 만들어야 한다. 실무실습을 거치고, 2년간 더 배운 경험치를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약학대학을 선택하고, 6년간의 대학생활을 거친 약사들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다. 뛰어난 재능과 대단한 능력이라고 칭찬만 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처우를 위한 기준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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