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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미국방문길 함께 한 제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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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09:56 수정 2013-05-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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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길이 더욱 눈길을 끈 이유는 대규모 경제사절단 일행중에 제약업계 대표 2인이 동행했기 때문이다. 총5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중견기업을 대표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10대그룹 중 6곳이 포함되고 오너가 직접 참석한 대기업만도 16곳에 달하는 양적 질적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한국사절단을 맞이하는 미국의 반응도 이에 못지않았다. GM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거물들이 대거 영접에 나섰다고 하니 모처럼 한미 양국간의 대규모 경제인 교류가 워싱턴에서 이뤄진 셈이다.

특히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9명중 제약업계 대표가 2명씩이니 포함됐다는 사실은 정부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중으로 비쳐진다. 그런 만큼 제약업계 주변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협상과 상담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대통령과 제약사대표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시기를 앞뒤로 해 의미 있는 발표가 있었다. 하나는 한미약품의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역류성 식도염치료제)이 미국내 시판허가를 의미하는 미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약협회가 국내기업의 글로벌진출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의 성공은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미국시장에 내다 팔수 있을 정도로 제품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물론 특허소송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미국시장에서 오리지널제품(넥시움)과 경쟁해 3조원대 시장에서 약10%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 할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허와 허가를 연계하는 미국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 설수 있는 실례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쾌거가 아닐수 없다. 주초에 있은 제약협회가 주최하고 복지부가 후원하는 정책포럼 역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트플랜과 구체적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필요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와 노하우가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바야흐로 한국제약산업의 세계화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한국의 제약산업은 세계를 향해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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