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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재뿌리기 그만하고 집안관리나 잘해라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11-08-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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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등 대기업 계열사가 중심이 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출범하면서 식약청과 제약협회간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설립과정에서 제약협회는 회원사를 빼앗길 것을 우려하면서 협회 설립에 딴지를 걸고 나선바 있다.

이 과정중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설립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나선 식약청과 갈등관계를 빚은 바 있다.

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을 국가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관련업체들을 하나로 묶을 협회 신설에 관여했다.

하지만 제약협회는 바이오의약품협회 신설로 회원사라 줄어들 것을 우려해 각종 경로를 통해 협회 설립 반대 움직임을 펴 왔다.

제약협회의 반대에도 바이오의약품협회 설립을 차질없이 진행됐고 이 과정중 식약청 내부에서는 제약협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바이오의약품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단체들이 참여한 만큼 제약협회에서 설립에 대해 왈가불가할 사안이 아닌데 간섭하고 있다"는 불만섞인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약협회가 회원사의 권익도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설립에 반대목소리를 냈다"며 "재뿌리기를 그만하고 집안일이나 신경쓰라"고 질책성 조언을 하기고 했다.

현재 제약협회는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인하정책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또 회원사 내부간의 갈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공동의 이익을 추구허지 않고 상위권 제약사의 입장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의 기능과 역할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일이다.

제약협회라는 대표기구를 놓고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들이 왜 협회를 설립하게 됐는지 제약협회 관계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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