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임상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복지부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 선정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 회장 김광훈)가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2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최초로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 △당뇨병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제공하는 전국 규모의 사업을 위한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환자의 자기관리 강화와 합병증 예방, 나아가 국민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가 기획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예산 규모는 총 1억5천만원이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013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 충청남도, 충주시 등 10년 연속 전국규모의 당뇨병 교육 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소아·청소년·청년·노년·임신부 당뇨병 환자의 자가 관리와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사업’을 주제로 하고, ‘2022 제로디엠-스라벨’(ZERO Diabetes Mellitus; DM-스터디, 건강, 라이프 밸런스)를 제목으로 사업기획안을 접수해 선정됐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주어진 예산으로 오는 7월부터 6개월 동안 당뇨병 상담 앱 개발 및 노년층 개별교육, 온·오프라인 캠프, 당뇨병 교육드라마 제작, 당뇨병 가요제 및 음원 발표, 홍보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박호영 이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은 우리 협회 사상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라면서 “올해 남은 6개월 안에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지만, 당뇨병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일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