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후보자에게 듣는다'…공감은 누구?
건약, 현안 관련 후보자 질의 응답, 후보자 자질 검증 나서
입력 2018.11.27 06:00 수정 2018.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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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이 대한약사회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나섰다. 

건약은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맞이해 회원들과 약사들이 투표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양 후보측에 공통의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들었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후보자 개별 질문을 통해 약사사회가 가진 후보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우선, 각 후보자 개별 질문을 살펴보면, 기호 1번 최광훈 후보에게는 "지난 집행부의 임원으로서의 책임과 지난 집행부와 동문이기 때문에 과거 청산이 어려운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최광훈 후보는 "인사파동, 회계부정, 비선계약 등 전임 집행부의 비리에 독립적인 조사위원회인 적폐청산 TF를 구성하겠다"며 "약정원과 약사회 외부감사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정관에 따라 윤리위원회 등 징계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답했다.

또, 최 후보가 부회장을 역임했던 조찬휘집행부 1기보다, 집권 2기 3년이 문제라고 지적, "독선적이었고, 무능했으며 부패했다"고 평가했다. 

"동문을 떠나 약사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그 당시로서는 힘들고 거북한 길을 선택했다"며 "무조건 중대라고 후보를 폄훼하는 것은 억울한 하다. 동문회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깨끗하고 공정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기호 2번 김대업 후보에게는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판매허용 당시 약사회의 핵심관계자였지만, 최근 언론을 통해 '당시 집행부 일원으로 책임을 느끼나 이를 모두 이끌고 결정한 책임자로 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발언은 무책임한 리더십의 재현이 아니냐"고 지적,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당시 집행부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그 책임에 대한 부담을 가슴에 간직하고 더욱 강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 다시는 과거와 같은 일이 반복이 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공동 질의는 약사사회의 현안에 대한 것으로 한약사 문제 등과 같은 정책 이슈와 각 후보자의 회무 방향와 생각을 평가할 수 있는 현안 인식도 등을 가늠할수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첨부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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