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약사회 '네거티브 선거운동'…"독배라도 마신다(?)"
입력 2018.11.22 06:19 수정 2018.11.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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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이제 D-21일을 남겨 두고 양측 후보 간  '네거티브' '흠집내기' 와 같은 단어들이 오르내리며 선거전이 치열하다. 

말 그대로 선거는 승자와 패자가 분명한 전쟁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열기는 더 뜨거워질 수 밖에 없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후보(기호 1번)와 김대업 후보(기호 2번)가 양자 구도 경쟁을 펼치는 만큼, 앞서거나 뒤선 후보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이다. 

상대방 후보의 약점을 잡고 비방하는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권자에게 흘리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흔한 선거 전략이다. 과도한 네거티브는 건전한 선거문화에서 지양돼야 하지만, 선거를 해본 사람들은 그 효과에 대해 "절대 무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정도'를  지키는 것이 네거티브 선거 전략의 핵심이다. 잘하면 약이 되지만,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후보 검증이 필요한 선거에서 사실에 근거한 과거 행적이나 과실을 들춰내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유권자의 알 권리와 후보 검증에 필요한 정보라면 분명 필요한 부분이다.

이를 공개적으로 후보간 질문 할 수 있고, 소신껏 답할 수 있으며, 이를 보고 듣고 판단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다.  

문제는 과도한 네거티브는 오히려 후보자를 비호감으로 만들고, 개인사나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비방은 유권자 외면과 선거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 

고소 고발로 이어진 지난 선거의 폐해가 컸던 만큼, 약사사회는 '정도'를 벗어난 인신공격성 비방과 근거없는 거짓 정보에 대해서는 선거규정을 개정하면서까지 강경한 대응을 할 정도다. 

정도를 벗어난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후보자격 검증이 아니라, 후보간 감정을 상하개 하고, 나아가 유권자 간에도 갈등을 불러 온다.
 
최근 약사회 선거에서 후보 간 오가는 '네거티브' 양상을 보면,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보는 듯하다. 선거운동이 진행될 수록 '선'을 넘지 않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하다. 

과도한 네거티브로 역풍을 맞지 않으려면, 후보의 결단과 운동원들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후보들의 역량을 보고자 하는 회원들의 '바로 보기' 노력이 가장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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