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용 불인정 다국적 제약 좌시않겠다"
도매협회-대형도매업체 간담회, 저마진 영업정책 개선 요구
입력 2014.01.09 07:01 수정 2014.01.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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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가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은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재확인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8일 팔레스호텔에서 대형도매업체들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대형도매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매협회는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은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다국적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기로 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도매협회의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에게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인정하지 않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다국적제약사에 영업정책 개선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이 도매업계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도매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도매업계는 바이엘코리아,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 5개업체를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반영한 유통마진 조정을 요구한 상황이다.

이들 업체들의 유통마진은 평균 5%대로 도매업체들이 주장하는 손익분기점 수준인  8.%에 못미치고 있다.

이들 업체중 바이엘코리아는 2월중 유통마진을 인하할 계획을 통보한 상태이다. 도매협회는 유통마진 인하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바이엘코리아와의 정면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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