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도매협회 저마진 갈등 다음주가 '분수령'
갈등 장기화에 따른 한독 '갑 횡포'· 도매 '제약 길들이기' 인식 부담
입력 2013.12.13 06:54 수정 2013.12.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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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도매협회간의 저마진 갈등이 해소된 계기가 속속 마련되고 있다.

의약품도매협회는 지난 10일 한독 본사앞에서 저마진 규탄 결의대회를 마치고 한독 임원진과 면단을 갖고 협상을 통해 해결점을 모색하지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12일 한독을 방문하고 대승적 차원서 제약과 도매가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독과 도매업계간의 저마진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지 않고 협상을 통해 해소되는 계기가 속속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저마진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도매협회와 한독 모두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도매협회는 저마진 갈등이 지속되면 일각에서 지적하는 '제약 길들이기'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뿐만 아니라 단체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도매업체들의 이탈해 결집력이  와해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한독의 입장에서는 경영상의 여려움을 도매업체에 부담시키고 있는 '갑의 횡포'로 외부에 비쳐질 뿐만 안라 이로 인해 기업이미지 실추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20일을 전후해 약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독 제품들의 재고가 바닥이 날 것으로 예측되고, 한독 제품 보유 부족으로 의약품 조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사회에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양측에 주문하는 목소리도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이로 인해 다음주 초부터 본격 진행될 한독과 도매협회간의 협상에서 타결점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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