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큐어젠 '독보적 DDS'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신약 개발
'IBE-CK·세포투과펩타이드'로 블록버스터 항암 주사제 경구제로 개발 중
입력 2022.04.19 06:00 수정 2022.04.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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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원에서 650여 명의 환자 연구를 통해 발굴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높은 효능과 임상 성공률을 가진 신규 항암 펩타이드를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시스템을 접목해 경구용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다”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이사가 한국약제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이사는 한국약제학회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에서 원큐어젠의 개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약제학회(회장 오유경)는 지난 15일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엑소좀 ▲진단 기술 ▲바이오 의약 전달 기술 등 첨단 및 융합적 약제학 관련 연구 기법과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달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이사는 'Development of oral peptide medicines using drug delivery technology(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원큐어젠은 아이큐어비엔피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원미선 박사 연구팀은 종양생성과 암 전이 기능을 가진 유전자의 작용 원리 규명과 펩타이드 항암물질 및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에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체를 결합해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제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원큐어젠이 설립됐다.

장 대표는 “원큐어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는 세포 내에서 작용해, 세포 투과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라며 “이에 아이큐어비앤피 CPP(세포투과펩타이드)와 담즙산을 활용한 IBE-CK(바이오 인행싱 기술) 유도체 융합을 통해, 소장에서 재흡수 될 때 약물도 같이 흡수되도록 해, 높은 효능을 나타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펩타이드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은 낮은 독성과 높은 효능이 큰 장점이다. 작용할 때 케미칼보다 독성이 낮고, 결합이 잘되므로 높은 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이 낮은 편으로, 약물 분해가 쉽게 일어난다. 이에 따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약물전달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장 대표는 “원큐어젠의 경구 약물전달시스템은 비투과성 약물에 대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담즙산이 킬레이션(Chelation) 되면서 Bilosomes을 형성하게 되고, 이때 케미칼 물질은 파티클 사이즈를 10nm, 펩타이드는 50nm까지 컨트롤 해 나노입자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이렇게 바인딩 된 약물복합 미립자는 소장 상부에서 담즙산 흡수 채널에 의한 재흡수 경로로 함께 흡수된다. 현재 IBE-CK 양이온과 음이온 담즙산 두 분류에서 약 35종을 화합물과 바인딩하며 연구개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포투과펩타이드(CCP)는 약물의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성이 크다. 그러나 펩타이드 종류에 따라서 효능이 크게 차이가 난다”라며 “원큐어젠의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전달체와 세포투과성펩타이드 기술을 통해 실험했을 때, 약물의 효능이 약 2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흡수율 개선, 안정성 증가, 부작용 감소, 함암 효능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큐어젠은 올해 파이프라인 중 일부의 비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항암제 부문에서는 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옥살리플라틴 비임상이 완료됐으며, Bioavailability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한 페메트렉시드는 올 6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완료 후 기술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펩타이드 부문에서는 경구용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가 국가과제로 진행 중이며, 올 6월까지 비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외 경구용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와 CPP 비강용 바이오베터를 연구개발하며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산·학·연에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핵심 원천 기술과 원큐어젠의 약물전달시스템을 융합해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한국약제학회 오유경 회장,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이사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관영 대표이사는 한국약제학회로부터(오유경 회장) 바이오 의약 전달기술 개발 공로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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