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향료기업 ‘만’(MANE), 중국 제조시설 증축 활기
연간 생산용량 1.7만톤 확충..중국 및 아ㆍ태 시장공략 디딤돌
입력 2026.01.13 06:00 수정 2026.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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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글로벌 향료‧향수기업 ‘만’(MANE)이 지난해 10월 31일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산업도시 핑후(平湖)에서 공식적으로 건립을 개시한 자사의 2단계 제조시설 증축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만’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총 7,000만 달러가 투자된 가운데 1만4,000평방미터 규모로 진행 중인 이곳의 증축 프로젝트가 매듭지어질 경우 향수를 중심으로 한 자사의 중국 현지 제조역량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의 데니스 라파우스 중화권 담당이사는 “이 프로젝트가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겨냥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만’의 장기적인 투자가 활기를 띄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만’은 현지 산업시설에 대한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핑후에 들어선 1단계 시설의 경우 지난 2023년 6월 문을 연 이래 향료 제조를 위해 탄탄한 현지 제조기반을 확립하는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2단계 시설은 ‘만’이 갈수록 늘어나는 향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확충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시설은 액제에서부터 흡착제, 분무건조제, 미세캡슐 및 매크로캡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향수 제형과 기술 분야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건립되고 있다.

이 중 특히 캡슐화 기술은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것이 ‘만’ 측의 전언이다.

장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향기가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져 있기 때문.

핑후 2단계 제조시설은 오는 2027년 3/4분기 중 공사가 완공되면 ‘만’의 연간 생산용량이 1만7,000톤 정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하게 증가하면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고객들에게 한층 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중국시장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포괄적인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될 것으로 ‘만’ 측은 전망했다.

제조시설 증축을 통해 한결 더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기술역량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10년을 대비하는 태세를 빈틈없이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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