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9억弗 지급 조건 리베이트 소송 타결
前 재직자 “다발성 경화증 처방 유도” 주장 공익소송
입력 2022.09.28 06:00 수정 2022.09.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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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社는 한 내부고발자가 미국 매사추세츠州 지방법원에 제기한 공익소송(qui tam litigation)을 타결짓기 위해 9억 달러를 지급키로 최종합의했다고 26일 공표했다.

이 공익소송은 마이클 보두니액(Michael Bawduniak)이라는 이름의 前 바이오젠 재직자에 의해 제기된 것이다.

미국 법무부가 같은 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마이클 보두니액은 소송에서 바이오젠 측이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들을 처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2014년 3월 18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사의 컨설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사례비, 구두발표자 수련비, 컨설팅료 및 식사 등을 제공해 ‘리베이트 방지법’(Anti-Kickback Statute)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바이오젠은 ‘아보넥스’(인터페론 베타-1a), ‘티사브리’(나탈리주맙) 및 ‘텍피데라’(디메틸 푸마레이트) 등의 대표적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들을 발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바이오젠 측은 최종합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자사의 의향과 행위가 항시도 적법하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면서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들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소송을 타결지은 것이 곧 자사의 법적책임을 인정한다는 의미는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바이오젠 측은 강조했다.

뒤이어 지금은 소송을 타결짓고 환자들과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 현안들에 사세를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히면서 합의에 도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오젠 측은 또한 의사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종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바이오젠 측은 미국 연방정부에 8억4,380만5,187달러를, 15개 州들에 5,619만4,813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마이클 보두니액은 이 같은 금액 가운데 약 29.6%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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