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우크라 침공 러시아시장서 손턴다
진출 15년 만 130여 매장 폐쇄,,종업원 최대한 지원
입력 2022.05.24 16:38 수정 2022.05.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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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이어 ‘스타벅스’마저 23일 러시아시장 철수를 공표하고 나섰다.

러시아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난 15년여 동안 130여곳의 매장을 보유해 왔지만, 깨끗이 손을 털기로 결정한 것.

앞서 지난 3월 8일 ‘스타벅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맹비난하면서 이 나라 내에서 일체의 사업활동을 잠정적으로 유보한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뒤이어 나온 이날 철수결정 발표로 ‘스타벅스’는 러시아시장에서 더 이상 브랜드 존재감(brand presence)을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문에서 ‘스타벅스’ 측은 현재 러시아에 총 2,000명에 육박하는 종업원들(green apron partners)이 존재한다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임금을 지급하고 전직(轉職)을 돕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생계가 ‘스타벅스’에 의존해 왔던 만큼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 회장은 “정당한 이유도 없고, 부당하면서 끔찍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우리의 마음은 이번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회장은 “이번 전쟁이 인도주의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 파괴적인 것이어서 전 세계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는 우크라이나에 매장을 전혀 열지 않았던 반면 러시아에서는 라이센스 권한을 취득한 현지 파트너들을 통해 130여 매장을 운영해 왔다.

존슨 회장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스타벅스’와 우리의 파트너들은 결코 방관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러시아 현지 사업 파트너들로부터 지급받은 로열티 일체를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울여지고 있는 인도주의적 활동에 기부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스타벅스재단(SF)이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비영리단체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과 적십자에 전달했다. 

존슨 회장은 “현재의 역동적인(dynamic)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추가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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