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WHO, SK바사 'GB510' 국산백신 긴급사용 등재 심사 ‘약속’
김강립 식약처장, WHO 집행이사로 제150차 집행이사회 참석해 사무총장 면담
입력 2022.01.27 12:34 수정 2022.01.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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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GB510'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사옥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인 김강립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가 WH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국산 백신 신속사용 등재 심사를 요청했다. WHO 측은 한국 백신의 긴급사용목록에 기꺼이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김강립 집행이사가 지난 25일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WHO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GB510’에 대한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향후 신속히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김 집행이사는 게브레에수스 사무총장의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 지명을 축하하면서 “한국은 백신, 치료제 등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규제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만큼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 생산역량 확충이 필요하다는 WHO의 구상에 공감하면서, 관련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총괄 허브로 선정된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WHO가 올해 새롭게 도입할 예정인 WLA 제도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WLA 신청을 위한 GBT 자체평가를 이미 시작했고, 이후 정식평가 절차에도 참여하려는 준비 중임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 백신이 현재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기대한 것처럼 올 상반기 허가절차가 진행된다면, 한국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축적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만큼, 향후 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신속히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게브레에수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박병석 국회의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각별히 생각하며 WHO의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대한 한국의 큰 관심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WLA 제도와 관련해서는 “현재 전환 로드맵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며, 앞으로 한국 측 요청에 주목하겠다”며 “한국 개발 백신의 긴급사용목록 등재에 대해서도 기꺼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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