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 오픈
임신성공률 높은 차병원 연구실 비법 공유
세계 최대 규모 난임 연구원 트레이닝 센터.. 임신성공률↑ 기여
입력 2024.05.27 11:30 수정 2024.05.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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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 난임 연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난임트레이닝 센터는 차바이오컴플렉스 지하 2층에 약 100여평 규모로 난임센터 난임의학연구실과 동일하게 연구실을 만들었다. 이 센터는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론강의는 물론 동물 생식세포를 활용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 

강의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직접 한다. 미세정자주입술(ICSI), 배아생검술(biopsy), 배양 기술 등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차병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국내 난임 센터 연구원들 뿐 아니라 해외 병원 연구원들도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최고 권위 미국 생식의학회와 연계도 논의 중이며, 특히 차 의과학대학교에 연계학과를 만들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난임 연구원 교육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난임에서 임신 성공률을 좌우하는데 난임 연구원들 기술력이 60~7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에 난임 연구원들에게 실제 기술을 교육하거나 훈련하는 곳은 전무하다. 연구원들이 교육이나 훈련 과정없이 학교를 졸업한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되다 보니 국내 난임 병원 임신 성공률이 연구원 실력에 따라 20%~65%대로 큰 차이가 난다. 연구원들 실력이 좋아지면  임신 성공 확률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

40년 이상 난임 연구 경력을 가진 차병원 종합연구원 고정재 부원장은 “ 현재 천차만별인 국내 난임센터 임신 성공률이 약 10%만 높아져도 연간 1만 명 이상 아이들이 더 태어날 수 있고 보험 재정도 5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며 “ 국내 난임 연구원들 실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지난 40년간 쌓아온 차병원 연구실 모든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차병원 이학천 원장은 “차병원은 난임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국내 임신율 향상으로 저출산 문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난임 취약국에도 의료 기술을 전파해 세계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병원은 1989년 차광렬 연구소장팀이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으며,  1999년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 젊은 여성이 난자를 보관했다가 출산이 늦어질 경우 사용하는 난자은행에 회의적이었던 국제생식의학회도 지난 2014년 하와이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을 난임 표준치료로 인용했다. 최근 오픈한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에는 IVM(미성숙 난자 체외배양) 센터를 개소해 보다 환자 친화적인 개인 맞춤형 IVF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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