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케이메디허브, 내시경 술기 교육 인프라 구축 ‘맞손’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내시경 전용 교육실 거점으로 교육 협력
술기 교육 프로그램·자격 인증 과정·최신 장비 실습 및 시연 지원
EVIS X1·EU-ME3 등 도입…경상권 의료진 교육 접근성 확대
입력 2026.09.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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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과 케이메디허브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의료진 대상 내시경 술기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림푸스 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진을 위한 내시경 술기 교육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메디허브가 9월 개원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내시경 전용 교육실을 거점으로 의료진의 진단·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시경 술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자격 인증 과정 지원, 최신 장비 실습·시연 인프라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림푸스한국은 플래그십 내시경 시스템 ‘EVIS X1(이비스 엑스원)’과 초음파 내시경 시스템 ‘EU-ME3’를 비롯해 소화기 및 기관지 질환 진단·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스코프를 내시경 전용 교육실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과 동일한 고도화된 환경에서 의료장비를 직접 다루면서 진단 및 치료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경상권 의료진의 내시경 교육 접근성 확대도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그동안 경상권 의료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에 실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 의료진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개원의부터 숙련 전문의까지 다양한 의료진이 지역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내시경 전용 교육실은 향후 경상권 의료진뿐 아니라 해외 의료인 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권 지역 의료는 물론 한국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으로 지역 의료진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2017년 10월 약 370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하고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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