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여성암 동반진단 기준 세운다…신규 마커 ‘FOLR1·HER2’ 집중 조명
난소암·유방암 표적치료 패러다임 전환 이끌 병리과 전문의 대상 ‘VIP 심포지엄’ 성료
난소암 골든타임 사수 위한 ‘반사검사’ 인프라 및 유방암 ‘초저발현’ 감별 프로토콜 가이드 제시
입력 2026.07.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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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양대 암종인 난소암과 유방암 치료 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진단과 치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반진단의 최신 지견과 정밀한 판독 기준이 마침내 임상 일선에 제시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여성암에 초점을 맞춘 병리과 전문의 대상 ‘VIP(Value In Pathology)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건강의 혁신: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진단 기준의 진화'를 주제로 내걸고 대한병리학회 장기택 이사장과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으며, 난소암과 유방암의 최신 동반진단 마커인 FOLR1과 HER2를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아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난소암 동반진단의 새로운 시대, FOLR1’을 주제로 표적치료가 어려웠던 난소암 분야의 획기적인 치료 환경 변화를 다뤘다. 첫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는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표적항암제에 발맞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신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인 FOLR1 검사의 임상적 의의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박 교수는 임상의 관점에서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첫 진단과 동시에 다음 단계 검사가 자동으로 집행되는 '반사검사(Reflex testing)' 환경을 병원 내에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김현수 교수가 FOLR1 검사의 정밀한 판독 가이드라인과 다채로운 실제 증례를 공유하며 병리과 전문의들에게 명확한 실무적 해결책을 선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김지연 교수의 좌장 아래 ‘HER2 진단 기준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유방암 치료제 선택 기준의 대전환에 따른 병리과적 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최근 유방암 임상 현장에서는 기존의 양성·음성 이분법적 분류를 넘어 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환자군까지 표적치료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세포 하나하나를 정확히 감별해 내는 병리 진단의 정밀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로슈진단 본사의 키스 와튼 의학부 리드는 유방암 평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HER2 IHC 프로토콜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뒤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차윤진 교수가 표준화된 프로토콜 적용 유무에 따른 유방암 조직 비교 분석 결과를 실제 케이스 기반으로 입증해 내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반진단은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나 단백질 발현 상태를 확인해 특정 표적항암제가 효과를 발휘할지 미리 예측하는 규제과학의 핵심 기술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표적항암제의 등장과 함께 진단과 치료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동반진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여성암 환우들이 자신의 암세포 특성에 맞는 가장 정밀하고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안전하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한국로슈진단이 국내 보건의료 현장의 선진국형 진단 인프라 확충과 지속 가능한 웰니스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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