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개최된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이하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회원 연제 총 143편 가운데 우수 연제 25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1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약료를 이끄는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병원약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 현황을 비롯해 병원약사의 역할 확대와 약제업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날 발표된 구연 연제 29편 및 포스터 연제 114편은 사전 초록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구연 5편과 포스터 20편 등 총 25편이 우수 연제로 선정됐다.
구연 발표 부문 최우수 연제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이현정 약사의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환자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Enoxaparin 사용 실태 및 안전성 분석'이 선정됐다.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 연제는 총 3편으로, 삼성서울병원 염제민 약사의 '내과계 중환자실에서의 ASP 활동 현황 보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다은 약사의 '중환자에서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에 기반한 정맥영양 지원의 예후 및 효과 평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지윤 약사의 '비중증 감염 환자에서 Vancomycin AUC24/MIC 기준의 적정성 평가(Evaluation of Vancomycin AUC24/MIC Targets in Non-severe Infections)'가 각각 수상했다.
박애령 학술이사는 심사평을 통해 “포스터 발표 최우수작인 '중환자에서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에 기반한 정맥영양 지원의 예후 및 효과 평가'는 중환자 대상 정맥 영양 지원의 예후와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중환자실 입실 초기 경장 영양이 어려운 환자에게 열량 대비 고단백 조성의 정맥 영양을 조기에 공급할 경우 사망률 개선과 체중 감소에 따른 영양 결핍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포스터 발표 최우수작인 '비중증 감염 환자에서 Vancomycin AUC24/MIC 기준의 적정성 평가'에 대해서는 “중증 감염 환자에 비해 근거가 부족했던 비중증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vancomycin의 최적 AUC를 탐색한 연구로, 새로운 적정 AUC 구간(350~600 mg·h/L)을 제시함으로써 비중증 감염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 목표를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소연 학술부위원장 역시 심사평을 통해 “구연 발표 최우수작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환자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Enoxaparin 사용 실태 및 안전성 분석'은 국내에서 관련 근거가 부족했던 환자군의 처방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며, “약사 주도로 임상 현장의 의문을 해소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터 발표 최우수작인 '내과계 중환자실에서의 ASP 활동 현황 보고'에 대해서는 “임상 현장에서 약사와 다학제 팀의 역할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연구로, 자문 수용률 97.6%라는 결과를 통해 ASP 개입의 실효성과 의료진과의 높은 협력 수준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임상적 타당성과 자료의 충실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고루 갖춘 연구이다”고 덧붙였다.
정경주 회장은 “추계학술대회의 회원 연제 발표는 병원약사들이 한 해 동안 축적한 학술적 역량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매년 발표 편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150편에 가까운 연제 가운데 완성도 높은 발표가 많아 심사가 특히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를 토대로 내용을 더욱 보완해 병원약사회지 등 등재학술지에 논문으로 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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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개최된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이하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회원 연제 총 143편 가운데 우수 연제 25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1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약료를 이끄는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병원약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 현황을 비롯해 병원약사의 역할 확대와 약제업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날 발표된 구연 연제 29편 및 포스터 연제 114편은 사전 초록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구연 5편과 포스터 20편 등 총 25편이 우수 연제로 선정됐다.
구연 발표 부문 최우수 연제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이현정 약사의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환자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Enoxaparin 사용 실태 및 안전성 분석'이 선정됐다.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 연제는 총 3편으로, 삼성서울병원 염제민 약사의 '내과계 중환자실에서의 ASP 활동 현황 보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다은 약사의 '중환자에서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에 기반한 정맥영양 지원의 예후 및 효과 평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지윤 약사의 '비중증 감염 환자에서 Vancomycin AUC24/MIC 기준의 적정성 평가(Evaluation of Vancomycin AUC24/MIC Targets in Non-severe Infections)'가 각각 수상했다.
박애령 학술이사는 심사평을 통해 “포스터 발표 최우수작인 '중환자에서 열량 대비 단백질 비율에 기반한 정맥영양 지원의 예후 및 효과 평가'는 중환자 대상 정맥 영양 지원의 예후와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중환자실 입실 초기 경장 영양이 어려운 환자에게 열량 대비 고단백 조성의 정맥 영양을 조기에 공급할 경우 사망률 개선과 체중 감소에 따른 영양 결핍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포스터 발표 최우수작인 '비중증 감염 환자에서 Vancomycin AUC24/MIC 기준의 적정성 평가'에 대해서는 “중증 감염 환자에 비해 근거가 부족했던 비중증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vancomycin의 최적 AUC를 탐색한 연구로, 새로운 적정 AUC 구간(350~600 mg·h/L)을 제시함으로써 비중증 감염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 목표를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소연 학술부위원장 역시 심사평을 통해 “구연 발표 최우수작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환자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Enoxaparin 사용 실태 및 안전성 분석'은 국내에서 관련 근거가 부족했던 환자군의 처방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며, “약사 주도로 임상 현장의 의문을 해소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터 발표 최우수작인 '내과계 중환자실에서의 ASP 활동 현황 보고'에 대해서는 “임상 현장에서 약사와 다학제 팀의 역할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연구로, 자문 수용률 97.6%라는 결과를 통해 ASP 개입의 실효성과 의료진과의 높은 협력 수준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임상적 타당성과 자료의 충실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고루 갖춘 연구이다”고 덧붙였다.
정경주 회장은 “추계학술대회의 회원 연제 발표는 병원약사들이 한 해 동안 축적한 학술적 역량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매년 발표 편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150편에 가까운 연제 가운데 완성도 높은 발표가 많아 심사가 특히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를 토대로 내용을 더욱 보완해 병원약사회지 등 등재학술지에 논문으로 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