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환자안전약물관리 성과 ‘확대’…2026년 근거 기반 약료 강화
부작용·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 및 참여 약국 수 전년 대비 증가
광진·노원·구로 등 우수 분회 사례 공유…활성화 전략 점검
입력 2025.1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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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2월 22일, 줌(Zoom) 화상 회의를 통해 ‘제2차 본회 및 분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성과 분석과 함께 ‘근거 기반 약료’ 강화를 위한 2026년 운영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본회 및 24개 분회 센터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한 해 동안 전개된 다양한 활성화 이벤트와 교육의 결과로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실적이 상승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발표된 2025년도(1~11월) 실적에 따르면, 지난 5~6월 시행된 집중 홍보 이벤트를 기점으로 보고 건수가 급증했으며 하반기까지 그 추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전년 대비 서울 지역 24개 분회의 참여도가 고르게 확산되는 질적 성장을 이뤘다.

12월 21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지역 약국에서 총 4,124건의 부작용 보고(980곳)와 5,954건의 환자안전사고 보고(497곳)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환자안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기현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서울지역은 보고 건수와 참여 약국 수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처방중재 간편 입력법과 복약 단계의 근접오류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독려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6월 간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한 특별이벤트 우수 보고 분회로 선정됐던 ‘광진구(센터장 조애스더)·노원구(센터장 이형우)·구로구(센터장 송지현)분회’의 활동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3개 분회는 공통적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보상과 SNS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밀착 소통, 1대1 프로그램 설치 및 원격 지원 등을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우수보고 회원으로서 광진구분회 김태용 부회장은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통해 환자의 인적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제약물 관리 사업과 연계한 사례를 발표해 약국 경영 활성화와 신뢰 구축의 선순환 모델로 주목받았다.

김위학 회장은 “약사가 현장에서 수행하는 처방 중재와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행위”라며 “이러한 노력이 약료 서비스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수가 체계 마련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부와 분회가 함께 근거 기반 약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장진미·류병권 센터장은 “올해 이벤트에서 나타난 보완점들을 개선해 내년에는 매일 헌신하는 약사님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정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대한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뢰받는 약사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는 2025년의 상승세를 2026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의 핵심을 ‘근거 중심 약료 강화’와 ‘수가 협상을 위한 데이터 확보 주력’으로 정했다. 처방 중재를 통한 건강보험 재정 기여도 등 실질적인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여 향후 수가 협상 시 논리적 토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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