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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운영자들의 54%가 관세 부과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단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9%가 소매가격을 인상했고, 29%는 공급선을 변경했으며, 19%는 취급품목 수를 줄였다고 답했다는 의미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옴니센드(Omnisend)는 미국 내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소유자 및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직자 총 170명을 대상으로 11월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1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최대 100명 규모의 중간 규모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들이 응했다.
특히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화장품을 취급하는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지 않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7%의 응답자들이 가격을 최대 5%까지, 52%가 5~10%까지, 그리고 20% 정도는 10% 이상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비용의 상승과 관련, 다수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추가적으로 비용을 흡수할 여력이 없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곧바로 가격을 조정하거나, 공급선을 변경하거나, 취급품목 수를 줄여 마진을 관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음이 눈에 띄었다.
옴니센드의 마티 바우어 전자상거래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목격한 것은 올해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어떻게 사업을 전개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측면들이라 할 수 있다”면서 “관세가 이미 운송, 노동,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 비용상승 문제에 직면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해 줄 대안을 확보하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우어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마진이 줄어들고 소폭이라도 비용이 상승했을 때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힘든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가격이 인상되고, 무료배송이 줄어들고, 일부 상품들은 취급대상에서 조용히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짧은 시일 내에 10%의 비용상승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46%가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답해 늘어난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곧바로 전가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 보였다.
16%는 배송비용을 추가하거나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고, 16%는 가격할인을 줄일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10%는 취급품목의 다양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고, 인력감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5%에 그쳤다.
바우어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유동적일 때 소비자들은 구매행태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높아지고 가성비 위주로 쇼핑할 상품을 변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겠지만, 가격을 인상할수록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고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바우어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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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운영자들의 54%가 관세 부과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단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9%가 소매가격을 인상했고, 29%는 공급선을 변경했으며, 19%는 취급품목 수를 줄였다고 답했다는 의미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옴니센드(Omnisend)는 미국 내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소유자 및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직자 총 170명을 대상으로 11월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1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최대 100명 규모의 중간 규모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들이 응했다.
특히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화장품을 취급하는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지 않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7%의 응답자들이 가격을 최대 5%까지, 52%가 5~10%까지, 그리고 20% 정도는 10% 이상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비용의 상승과 관련, 다수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추가적으로 비용을 흡수할 여력이 없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곧바로 가격을 조정하거나, 공급선을 변경하거나, 취급품목 수를 줄여 마진을 관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음이 눈에 띄었다.
옴니센드의 마티 바우어 전자상거래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목격한 것은 올해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어떻게 사업을 전개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측면들이라 할 수 있다”면서 “관세가 이미 운송, 노동,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 비용상승 문제에 직면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해 줄 대안을 확보하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우어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마진이 줄어들고 소폭이라도 비용이 상승했을 때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힘든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가격이 인상되고, 무료배송이 줄어들고, 일부 상품들은 취급대상에서 조용히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짧은 시일 내에 10%의 비용상승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46%가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답해 늘어난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곧바로 전가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 보였다.
16%는 배송비용을 추가하거나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고, 16%는 가격할인을 줄일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10%는 취급품목의 다양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고, 인력감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5%에 그쳤다.
바우어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유동적일 때 소비자들은 구매행태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높아지고 가성비 위주로 쇼핑할 상품을 변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겠지만, 가격을 인상할수록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고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바우어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