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켐비’ 월 1회 정맥주사 유지요법제 英서 승인
18개월 2주 간격 투여 후 환자 선택지 확대 가능케
입력 2025.11.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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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기업 바이오아크틱社(BioArctic AB)와 에자이社는 알쯔하이머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의 4주 간격 1회 투여 정맥주사 유지요법제가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공표했다.

‘레켐비’는 앞서 지난해 8월 경도 인지장애(MCI) 및 알쯔하이머로 인한 경도 치매를 나타내는 성인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MHRA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은 바 있다.

특히 ‘레켐비’는 유럽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에서 알쯔하이머의 기저원인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의 발매를 승인받았던 것이다.

영국에서 ‘레켐비’의 사용대상은 아포리포단백질 E ε4(ApoE ε4) 이형접합체 보유자이거나 약물전달체를 보유하지 않은 비 보유자들(non-carriers)이다.

월 1회 정맥주사 유지요법제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18개월 동안 ‘레켐비’ 10mg/kg 용량을 2주 간격으로 1회 투여받았던 환자들이 이후 10mg/kg 4주 간격 1회 투여 유지요법으로 전환하거나, 10mg/kg 용량을 2주 간격으로 계속 투여받는 요법을 지속하는 등의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영국의 치매 환자 수는 98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 중 60~70% 정도가 알쯔하이머 환자들일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게다가 이 같은 환자 수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형편이다.

‘레켐비’는 바이오아크틱과 에자이 양사의 오랜 제휴 끝에 개발되고 허가취득이라는 성과에 도달한 화제의 알쯔하이머 치료제이다.

원래 ‘레켐비’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의과대학 라르스 란펠트 교수의 알쯔하이머 관련 아크틱 변이(Arctic mutation) 발굴결과를 근거로 바이오아크틱 측이 개발에 착수한 후 에자이와 제휴한 끝에 성공적인 개발로 귀결된 치료제이다.

에자이 측은 ‘레켐비’의 임상개발, 허가신청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아크틱 측의 경우 북유럽시장에서 에자이 측과 공동으로 ‘레켐비’의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북유럽시장 발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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