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큐어버스와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시험 협력
입력 2025.0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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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대표이사 조관구)은 큐어버스(대표이사 조성진)와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후보물질 CV-01 임상1상 시험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건강한 젊은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CV-01 경구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적 특성 및 생체이용률에 대한 음식물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으로, 지씨씨엘은 해당 임상시험에서 최첨단 분석 플랫폼인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ddPCR) 기기를 활용해 시험법 개발 및 약력학적 특성 탐색을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4종 분석과 PBMC 분리를 포함한 검체 관리프로젝트 관리 등 센트럴랩의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mRNA 분석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질환에서 특정 신경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분석해 질병 진행을 추적하고치료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나, mRNA는 매우 불안정한 분자이므로 정확한 분석을 위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씨씨엘은 CV-01 임상 시험 분석을 위해 mRNA 4종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큐어버스가 개발중인 후보물질 CV-01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뇌전증 등 치료를 목표로 한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으로신경염증을 조절하는 keap1/Nrf2 신호전달 경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승인약물 대비 대사 안정성이 월등하고, Nrf2 활성화 효능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기존 주사제형 치료제와 달리 경구 복용 제형으로 개발해 환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최근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는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CV-01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이번 협력은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는큐어버스와의 협력은 지씨씨엘의 정밀 분석 역량을 선보일 좋은 기회라며혁신적인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당사의 우수한 분석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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