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정책 아이디어, 각 후보 캠프에 전달...김종환 후보 "적극 검토"
전영구 약사비전 정책연구회장 제안에...김종환 후보 첫 화답
입력 2024.10.14 14:2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전영구 약사비전 정책연구회장(전 대한약사회 감사, 왼쪽)과 김종환 후보(전 서울시약사회장). ©김종환 후보 캠프

약사비전 정책연구회(회장 전영구)가 주관한 약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발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이 각 약사회장 후보 캠프에 전달됐다. 이번 공모전은 약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3개의 아이디어는 약사 사회에 실질적인 변인를 이끌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1등을 차지한 최윤지 약사의 ‘네이버 지도 앱에서 한약국과 약국 구분 표시 기능 도입’ 아이디어와, 2등을 수상한 최치원 약사의 ‘지역 약사회 차원의 의약품 공동 구매 시스템’ 제안, 그리고 3등을 수상한 김예인 약사의 ‘약사 인력 토탈 케어 플랫폼’ 아이디어는 약사들의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약사비전 정책연구회는 각 약사회장 후보 캠프에 전달된 아이디어들이 약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실제 약사 사회의 변화를 이끌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약사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각 후보의 정책 도입 의지와 실행 계획이 선거판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4명의 후보 중 김종환 후보가 가장 먼저 공모전의 아이디어에 화답했다. 

김종환 후보는 약사비전정책연구회 전영구 회장과 만나 젊은 약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칭찬하며, 제안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영구 회장은 김종환 후보에게 "젊은 약사들의 창의적인 제안들이 약사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시도"라고 강조하며, 정책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약사들의 현장 경험이 반영된 정책이 선거를 통해 실제로 도입된다면, 이는 약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선거의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약사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들이 어떻게 실현될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각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이 약사 사회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실행 여부가 향후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써모피셔 아닐 카네 기술총괄 "바이오 경구제형 변경 열풍…'CDMO' 협력이 상업 성공 핵심"
[인터뷰] 혁신과 소통으로 뚫는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의 미래 설계도
"듀피젠트, 아토피 '증상' 조절 넘어 '질병' 조절 위한 새시대 열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약사·약학]약사 정책 아이디어, 각 후보 캠프에 전달...김종환 후보 "적극 검토"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약사·약학]약사 정책 아이디어, 각 후보 캠프에 전달...김종환 후보 "적극 검토"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