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 13일, 용인시에 위치한 (구)경찰대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를 성료했다.

용인시분회(분회장 곽은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16개 분회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평소 탁구동호회 등에서 쌓아온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뛰어난 탁구 경기력을 드러냈다.

박영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약사지만,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안일한 면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스포츠 대회는 단순히 실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신체 활동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어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약사회는 건강한 약사사회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특히 현안에 있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정해진 목표를 향해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도 함께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용인시 곽은호 회장은 “회원들의 용인시 방문을 환영하며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탁구대회를 준비해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탁구대회에서는 남자단식 금배부에서는 장철호(포천) 약사가, 여자단식 금배부에서는 권정숙(안양) 약사가 화려한 탁구 실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지부와 분회에서 마련한 행운권 추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종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결과]
△ 개인전 금배(남자부)    우승 : 장철호(포천)
△ 개인전 금배(여자부)    우승 : 권정숙(안양)
△ 개인전 은배(남자부)    우승 : 김창수(부천)
△ 개인전 은배(여자부)    우승 : 박인숙(안산)

△ 복식 남자부
  우승 : 서정래(안산), 마은호(안산)
△ 복식 여자부
  우승 : 채윤경(안산), 김정희(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