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SK글로벌PS "신약·임상시험 성공 숨은 주역, 통계와 교육"㊦
LSK 교육 프로그램 단순한 지식 전달 넘어, 신약개발 성공 중요한 기반
통계, 임상시험 최적 방향으로 진행·결정하는 길라잡이 역할
입력 2024.08.16 06:00 수정 2024.08.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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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ARS본부 김선우 본부장, LSK 통계 연구팀 길시연 팀장.©약업신문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임상시험과 통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 번의 실수가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임상시험과 통계가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임상시험과 통계 분석을 수행하기 위한 종사자 교육의 필요성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LSK 글로벌 PS(LSK Global PS, 이하 LSK) ARS(Academic Research Service, 학술 연구 서비스) 본부 김선우 본부장과 통계(Statistics)팀 길시연 팀장은 최근 약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SK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의 목적과 의미,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LSK의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신약 개발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선우 본부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통계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종사자들에게 기본적인 통계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LSK는 신약 개발 컨설팅부터 메디컬 라이팅 및 리서치, 임상시험 운영,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까지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RO 기관이다. 임상 통계와 학술 연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동향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업계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LSK는 조직별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1600여 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LSK는 다수의 글로벌 CRO 및 제약사의 시스템 점검(System Audit)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태 조사를 통해 임상시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품질을 검증받았다. 특히 설립 이후 현재까지 식약처 품목허가 임상시험 실태 조사에서 단 한 건의 중대한(Critical) 지적사항도 받지 않았다. LSK는 국내 CRO 최초로 전 세계 16곳만이 획득한 데이터 관리 인증(CCDM Industry Partners)과 해외 규제 당국에서 의무 및 권고하는 국제 표준 기반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LSK는 최근 '2024 제3회 LSK Global PS 통계 웨비나'를 통해, 지난 5월 FDA가 진행한 ‘FDA CID public 워크숍’의 내용을 국내 업계 종사자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FDA의 최신 임상시험 검토 트렌드를 신속히 국내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김선우 본부장은 CID(Complex Innovative Design, 복합적 혁신 임상시험 설계) 중 하나인 적응 강화 설계(Adaptive Enrichment design)에서 결합 분포(Joint Distribution)를 활용한 의사결정 개선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길시연 팀장은 FDA의 복합적 혁신 임상시험 설계 프로젝트를 주제로 교육했다.

약업신문은 LSK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LSK Global PS 통계 웨비나’ 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되짚어봤다.

두 분, LSK에서 담당하고 계신 업무 소개 부탁드린다.

김선우 본부장: LSK의 ARS 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LSK의 학술적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대내외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학술 연구 서비스는 LSK가 국내 CRO 중 처음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ARS 본부는 연구자, 병원, 학회, 기관, 제약사 등과 협력해 학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의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연구 기획, 디자인, 분석, 연구 결과 발표 및 논문 게재까지 모든 과정이 포함된다.

학술 연구는 학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가 질병 예방이나 환자 치료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글로벌 제약사나 기관들은 연구 성과를 국제 학회나 저널에 활발히 발표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활동이 덜 활성화된 편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학술 연구 성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학술 연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길시연 팀장: 현재 LSK의 통계 부서에서 통계 연구팀 팀장을 맡고 있다. 통계 연구팀의 주요 업무는 학회에서 연구 결과 발표와 논문 출판과 더불어, 과제 의뢰 시 임상시험 디자인 컨설팅, 대상자 수 산출을 포함한 통계 분석 디자인 등이다.

식약처 등 외부 자문 요청에 따라 임상 통계의 최신 동향을 국내에 전파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LSK Global PS 통계 웨비나'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상 업계 종사자들에게 해외의 최신 통계 트렌드를 신속히 전달해 국내 임상시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LSK Global PS 통계 웨비나’가 호평속에 마무리됐다. 웨비나 개최 목적과 소감은.

길시연 팀장: 올해 통계 웨비나는 CID를 주제로 삼아,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보다는 최신 트렌드를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CID가 매우 생소한 개념이다 보니, 너무 어렵다는 의견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베이지안(Bayesian) 방법론 등 통계적인 부분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 요청이 이어져 웨비나 참여자들의 적극성과 전문성에 놀랐다.

특히 웨비나 참석자 200여명의 만족도 응답이 98%에 달했고, 재참여 의사를 밝힌 비율은 100%를 기록했다. 임상 통계 교육에 대한 높은 요구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계 웨비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교육이 끊임없다. 왜 이렇게까지 교육을 강조하는지.

김선우 본부장: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규제에 대응하고,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한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허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즉, 개개인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도 함께 갖춰야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임상 통계 분야를 예로 들면, 최근 컴퓨터 계산 능력의 향상과 실사용 데이터(RWD)와 같은 다양한 자료원의 발전이 이뤄졌다. 제약사, 규제기관, 학계에서는 진보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기법을 개발하고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새롭게 요구되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교육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LSK가 진행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교육은.

김선우 본부장: LSK 통계 부서는 업계와 규제기관에 요구되는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통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6월 진행한 ‘제3회 LSK Global PS 통계 웨비나(CID Overview and Discussion)’ 외에도 지난해에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의 공변량 보정과 층화 무작위 배정 시 오류 및 그 처리에 관한 논의(Randomization & Adjusting for Covariates in RCT)’도 마무리했다.

또한 LSK는 2016년부터 식약처 심사관을 대상으로 'ICH E9 R1' 및 'CDISC' 통계 전문 교육을 총 5회 진행했다. 이 외에도 '혁신적인 미래 임상시험(Innovative Future Clinical Trials)', '항암제 1상 통계 심포지엄', 'DM(Data Management)/STAT(통계) 심포지엄' 등 선진 기술 동향과 최신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LSK 글로벌 PS가 지난해 개최한 ‘혁신적인 미래 임상시험(Innovative Future Clinical Trials) 심포지엄’ 현장.©LSK 글로벌 PS

대부분 교육이 무료다. 앞으로도 재능기부 형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인지.

김선우 본부장: 그렇다. LSK의 이영작 대표는 교육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통계학자 출신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통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 또한 통계학자로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통계학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다.

특히 통계는 임상시험의 기본이 되는 요소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모든 분야의 담당자들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제약바이오의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LSK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이다.

김선우 본부장께서 웨비나에서 발표한 내용과 시사점은.

김선우 본부장: 이번 웨비나에서 ‘적응강화설계에 경시적 자료와 사건 발생 시간 간 결합 분포의 적용(Application of Joint model of Longitudinal and Time to event data to Adaptive enrichment design)’을 주제로 발표했다.

CID 임상 설계법 중 하나인 적응강화설계는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시험 처리에 잘 반응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환자 하위군을 통계적 검정에 의해 식별해, 임상시험 도중에 해당 하위군을 선택·강화하거나 배제하는 설계법을 말한다. 이 설계법을 활용하면 시험의 효율성 즉, 통계적 검정력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시험 처리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 배제가 가능하다. 이는 해당 환자군에게 불필요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윤리적 장점도 있다.

임상시험에서 시험 처리 효과의 결과 변수가 질병의 재발과 같이 장기간 소요되는 사건인 경우, 이 결과 변수의 예측인자인 바이오마커 또한 임상시험 일정에 따라 반복 측정되고, 이러한 바이오마커의 경시적 자료와 사건발생까지 걸리는 시간 간 결합분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임상시험의 결과(Outcome)가 사건발생까지 소요되는 시간이고 시험 도중 강화할 환자 하위군 또는 배제할 환자 하위군의 선택을 바이오마커의 경시적 자료(Longitudinal data)를 이용할 경우, 경시적 자료와 사건 발생까지 소요되는 시간 간의 결합분포를 이용하면 제1종 오류를 제어하면서도 검정력을 높일 수 있다.

종양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에서는 시험 처리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독성의 확인, 심지어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환자들이 많다. 적응강화설계에 바이오마커의 경시적 자료와 사건발생까지 걸리는 시간 간 결합 분포를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환자 하위군을 배제하고, 시험 처리에 혜택이 큰 환자 하위군을 강화함으로써 시험의 효율성과 윤리성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LSK ARS 본부 김선우 본부장이 지난 6월 열린 ‘2024 제3회 LSK Global PS 통계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LSK 글로벌 PS, 약업신문

길시연 팀장께서 발표한 CID의 국내 활용 현황은. 식약처도 CID를 도입할지.

길시연 팀장: 국내 기업의 CID 활용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규제 기관과 업계 모두에서 CID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CID의 국내 도입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식약처는 최근 임상시험의 추정대상모수(Estimands)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추정대상모수라는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프로토콜에 포함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학계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최신 트렌드를 적극 도입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CID는 머지않아 국내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FDA에서 운영하는 CID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길시연 팀장: FDA는 ‘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VII(PDUFA VII)’ 법안에 따라 공식적으로 CID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지금도 FDA 웹사이트에서 CID 프로그램(FDA Complex Innovative Design Meeting Program) 운용 방안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기업은 FDA의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임상시험과 방대한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에 대해 FDA와 직접 의사소통할 수 있다. 특히 FDA의 피드백도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업에게 임상 초기 디자인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계획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 FDA 프로그램은 CID를 활용해 임상시험을 계획하는 기업에게 굉장히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FDA Complex Innovative Design Meeting Program(복합적 혁심 임상시험 설계 미팅 프로그램)’ 타임라인.©FDA

제약바이오에서 통계 활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임상 분야로 진출하려는 통계학자에게 조언을 한다면.

김선우 본부장: 임상시험은 통계학자가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또한 여러 방법의 장단점을 통계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임상 관련자에게 그 장단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이 최적의 방향으로 진행되고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임상 분야에서 통계학자의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통계의 기본은 수학이다. 통계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며, 폭넓은 통찰력과 함께 타 분야 사람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소통 능력도 요구된다. 예전과 달리 약물 개발 방법이 다양해지고, 임상시험이 고도화되면서 자료의 범위와 특성이 매우 다양해졌다. 이제 기계적인 서비스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시점이 온 것이다. LSK 임직원들에게도 통계 분석 작업에 영혼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다.

ARS, 학술 연구 서비스는 처음본다. ARS 서비스가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주는 이점은.

김선우 본부장: 학술 연구 서비스는 주로 개별 임상연구자 및 의뢰사의 관찰연구와 임상연구(IIT)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학술적 차원에서는 단순히 연구 결과를 학회에 발표하고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지만, 기업에겐 보유한 기술력과 개발 및 시판 중인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관찰연구 결과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관찰연구에서 치매 관련 위험인자 중 아포지단백E4(Apolipoprotein E4) 유전자를 보유한 고학력 여성은 경도인지장애 수준에서 치매로 진행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결과는 치매 고위험군을 파악해 이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실제 한 기업은 '폐경 후' 유방암 환자에게 허가된 의약품을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국제 유수의 학회인 미국임상암종양학회(ASCO)와 저널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그 결과, 해당 회사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규제기관으로부터 획득했다.

두 분, 앞으로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 부탁드린다.

길시연 팀장: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 방법론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며 논문을 발간하는 것이 통계 부서의 주된 업무이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9월에 열리는 미국 산관 통계학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학회는 가장 실질적인 임상시험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적합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11월에는 국내 산관학 공동 통계 콘퍼런스에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발표 주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웨비나에서 다뤘던 CID 내용과 더불어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콘퍼런스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김선우 본부장: ARS 본부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발전된 학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재 ARS 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있는데, 그 결과를 올해 8월에 열리는 미국 통계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임상 연구의 설계 및 분석이 매우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에 AI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사업 계획도 강구하고 있다. 11월에는 길 팀장이 언급한 것처럼, 통계 연구팀과 ARS 본부의 담당자가 국내 산관학 콘퍼런스에 참가해 최신 방법론(Advanced methodology)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SK가 업계를 선도하는 CRO임을 더욱 확실히 알리고자 한다.

LSK 글로벌 PS가 지난 5월 창사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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