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마쳐
입력 2024.06.17 17:2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 ©GC녹십자

GC녹십자는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ㆍ중등증 혈우병 치료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첫번쨰 발표세션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가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Recent insight into non-severe hemophilia)’라는 주제로 경증ㆍ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박영실 교수는비 중증 혈우병 환자는 스스로 출혈을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져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음으로 혈우병 전문가의 빠른 진단의 중요성과 특정 환자군의 예방요법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대구 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사진)는신체활동이 많은 중등증 환아의 경우 예방요법에 따라 아이들의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번째 발표세션에서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Navigating the Real World of Non-severe Hemophilia)’ 주제로을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자 사례와 치료 패턴을 보여줬다.

한정우 교수는중등증 환자의 경우 30세 전후 관절병증, 50세 이후 뇌출혈로 뒤늦게 질환을 인지하는 사례도 있어 환자의 임상 표현성의 예측과 빠른 진단 및 교육이 중요하다교육뿐 아니라 예방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잘 선별해야하는데 5세 이전에 출혈을 경험하거나 응고인자 활성도 3%미만 또는 일년에 5번이상 출혈을 경험하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예방요법을 권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 세션은 8인자 제제 급여 기준 개정 후 실제 진료현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환자 예후 개선 결과와 치료 환경 개선 과제 등 경증ㆍ중등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GC녹십자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은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는 의료진들과 환자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이노크라스 이정석 대표 “인간유전체 유한한 영역…WGS '캔서비전·레어비전' 정밀의료 실현"
[인터뷰] "CSO 교육기관 지정 위한 준비 철저...일각의 우려까지 놓치지 않을 것"
"당뇨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치료하는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마쳐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마쳐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