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5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바이오헬스의 5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12억9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에는 바이오헬스 품목을 포함한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바이오헬스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와 CMO(위탁생산) 증액 계약 체결 등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수출액 7%가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월에 3% △2월에 9% △3월에 10% △4월에 21% △5월에 1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지난해 바이오헬스 수출 추이는 △5월 10억8900만 달러 △6월 12억9600만 달러 △7월 9억6200만 달러 △8월 9억2100만 달러 △9월 11억2400만 달러 △10월 10억4300만 달러 △11월 12억600만 달러 △12월 12억9900만 달러였으며, 올해의 경우 △1월 11억5100만 달러 △2월 11억6500만 달러 △3월 13억1700만 달러 △4월 12억4400만 달러 △5월 12억9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달 1~25일 지역별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EU 3억1000만 달러(7% 증가) △미국 1억4000만 달러(5% 증가) △중국 8000만 달러(3.3% 증가)로 집계됐다. 중남미에서는 영상의료장비 등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일본에서는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에서는 개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의약품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전년대비 8.6% 늘어난 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액 역시 지난해 5월 전년대비 37.6% 감소한 6억1000만 달러에서 지난달에는 전년대비 34.2% 증가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산업연구원(KIET)은 올해 초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 평가 승인 기업 다수 등장 △대기업의 자금 순환으로 업황 회복 기대 △기저효과 △수요 확대 등이 이유라는 것. 산업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과 단체, 연구소 등 종사자를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매우러 주기적으로 제조업 주요 업종에 대한 경기 판단을 설문조사해 정량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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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5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바이오헬스의 5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12억9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에는 바이오헬스 품목을 포함한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바이오헬스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와 CMO(위탁생산) 증액 계약 체결 등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수출액 7%가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월에 3% △2월에 9% △3월에 10% △4월에 21% △5월에 1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지난해 바이오헬스 수출 추이는 △5월 10억8900만 달러 △6월 12억9600만 달러 △7월 9억6200만 달러 △8월 9억2100만 달러 △9월 11억2400만 달러 △10월 10억4300만 달러 △11월 12억600만 달러 △12월 12억9900만 달러였으며, 올해의 경우 △1월 11억5100만 달러 △2월 11억6500만 달러 △3월 13억1700만 달러 △4월 12억4400만 달러 △5월 12억9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달 1~25일 지역별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EU 3억1000만 달러(7% 증가) △미국 1억4000만 달러(5% 증가) △중국 8000만 달러(3.3% 증가)로 집계됐다. 중남미에서는 영상의료장비 등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일본에서는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에서는 개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의약품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전년대비 8.6% 늘어난 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액 역시 지난해 5월 전년대비 37.6% 감소한 6억1000만 달러에서 지난달에는 전년대비 34.2% 증가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산업연구원(KIET)은 올해 초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 평가 승인 기업 다수 등장 △대기업의 자금 순환으로 업황 회복 기대 △기저효과 △수요 확대 등이 이유라는 것. 산업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과 단체, 연구소 등 종사자를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매우러 주기적으로 제조업 주요 업종에 대한 경기 판단을 설문조사해 정량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