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ASPIRE 전략’을 22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SPIRE’는 “Accessibility, Sustainability, Patient-centric, Impact, Responsibility, Equity”의 이니셜이다.
중‧저소득국(LMICs)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취지를 둔 10개년 전략이 바로 ‘ASPIRE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BMS는 오는 2033년까지 여러 중‧저소득국에서 2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크리스토퍼 보어너 회장은 “일부 국가들의 경우 생명을 구할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단히 제한적이어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대안을 선택할 여지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보어너 회장은 뒤이어 “BMS는 우리 제품들을 통해 유익성을 얻을 수 있는 환자들의 경우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의 ‘ASPIRE 전략’이 이처럼 절실히 요망되는 치료제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촉진하고 확대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질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SPIRE 전략’의 일환으로 BMS는 중‧저소득국들의 약가 부담능력(affordability)과 사용 가능성(availability)을 높이기 위한 맞춤 전략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BMS는 자사가 발매 중인 전체 제품들이 중‧저소득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중‧저소득국 환자들이 자사제품들의 약가 부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BMS는 발매 중인 혁신적인 치료제들 가운데 다수의 현지(local)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는 약가 부담능력 문제에 대응하고,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고소득 국가들과 중‧저소득 국가들의 자사제품 사용에서 나타나고 있는 시간적인 간극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도입되고 있다.
한 예로 BMS는 지난해 총 11개 현지 브랜드들의 허가를 신청했고, 이 중 5개가 발매를 승인받았다.
BMS의 현지 브랜드들은 태국과 같은 국가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타 지중해 빈혈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태국에서 현지 브랜드 ‘로주스나’(Rojusna)를 발매해 질병과의 싸움에 힘을 보탠 것.
‘로주스나’는 ‘레블로질’(루스파터셉트)의 태국 현지 브랜드이다.
BMS는 이와 함께 아직까지 자사가 진출하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직수입(Direct Import) 및 직송(Direct-to-Institution) 경로를 통해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직수입 경로를 통해 BMS는 80여 중‧저소득국에 자사의 12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12개 제품들은 현지의 약가 부담능력에 상응하는 단계별(tiered) 약가가 책정된 가운데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직송 경로의 경우 현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다수의 환자들에게 BMS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안전하고 광범위하면서 시의적절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규모있고 지속가능한 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MS는 동아프리카와 파키스탄 등 5개 중‧저소득국에서 직송 경로를 통해 의약품을 공급한 가운데 내년에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는 2026년까지는 15개 이상의 중‧저소득국에 자사제품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BMS는 비영리 기구 항암제 접근성(ATOM) 연대와 협력하면서 중‧저소득국에 자사의 면역 항암제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MS는 지난 2022년에 ATOM 연대의 창립 지원기업으로 참여했다.
ATOM 연대 뿐 아니라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BMS는 파키스탄, 르완다 및 잠비아 등 일부 국가들에 자사의 ‘옵디보’(니볼루맙)이 안전하고 규모 있으면서 지속가능하게 공급되어 접근성이 확보되는 모델을 가동하고 있다.
BMS는 이 모델이 오는 2026년까지 더욱 많은 수의 중‧저소득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치료의 질에서 나타나고 있는 간극을 줄이고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투자를 단행하면서 BMS는 각국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공평한 접근성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중‧저소득국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이 시의적절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울여지고 있는 BMS의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의료의 형평성이 확립되도록 하면서 자사의 환경, 사회 및 기업 지배구조(ESG) 전략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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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ASPIRE 전략’을 22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SPIRE’는 “Accessibility, Sustainability, Patient-centric, Impact, Responsibility, Equity”의 이니셜이다.
중‧저소득국(LMICs)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취지를 둔 10개년 전략이 바로 ‘ASPIRE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BMS는 오는 2033년까지 여러 중‧저소득국에서 2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크리스토퍼 보어너 회장은 “일부 국가들의 경우 생명을 구할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단히 제한적이어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대안을 선택할 여지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보어너 회장은 뒤이어 “BMS는 우리 제품들을 통해 유익성을 얻을 수 있는 환자들의 경우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의 ‘ASPIRE 전략’이 이처럼 절실히 요망되는 치료제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촉진하고 확대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질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SPIRE 전략’의 일환으로 BMS는 중‧저소득국들의 약가 부담능력(affordability)과 사용 가능성(availability)을 높이기 위한 맞춤 전략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BMS는 자사가 발매 중인 전체 제품들이 중‧저소득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중‧저소득국 환자들이 자사제품들의 약가 부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BMS는 발매 중인 혁신적인 치료제들 가운데 다수의 현지(local)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는 약가 부담능력 문제에 대응하고,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고소득 국가들과 중‧저소득 국가들의 자사제품 사용에서 나타나고 있는 시간적인 간극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도입되고 있다.
한 예로 BMS는 지난해 총 11개 현지 브랜드들의 허가를 신청했고, 이 중 5개가 발매를 승인받았다.
BMS의 현지 브랜드들은 태국과 같은 국가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타 지중해 빈혈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태국에서 현지 브랜드 ‘로주스나’(Rojusna)를 발매해 질병과의 싸움에 힘을 보탠 것.
‘로주스나’는 ‘레블로질’(루스파터셉트)의 태국 현지 브랜드이다.
BMS는 이와 함께 아직까지 자사가 진출하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직수입(Direct Import) 및 직송(Direct-to-Institution) 경로를 통해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직수입 경로를 통해 BMS는 80여 중‧저소득국에 자사의 12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12개 제품들은 현지의 약가 부담능력에 상응하는 단계별(tiered) 약가가 책정된 가운데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직송 경로의 경우 현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다수의 환자들에게 BMS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안전하고 광범위하면서 시의적절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규모있고 지속가능한 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MS는 동아프리카와 파키스탄 등 5개 중‧저소득국에서 직송 경로를 통해 의약품을 공급한 가운데 내년에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는 2026년까지는 15개 이상의 중‧저소득국에 자사제품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BMS는 비영리 기구 항암제 접근성(ATOM) 연대와 협력하면서 중‧저소득국에 자사의 면역 항암제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MS는 지난 2022년에 ATOM 연대의 창립 지원기업으로 참여했다.
ATOM 연대 뿐 아니라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BMS는 파키스탄, 르완다 및 잠비아 등 일부 국가들에 자사의 ‘옵디보’(니볼루맙)이 안전하고 규모 있으면서 지속가능하게 공급되어 접근성이 확보되는 모델을 가동하고 있다.
BMS는 이 모델이 오는 2026년까지 더욱 많은 수의 중‧저소득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치료의 질에서 나타나고 있는 간극을 줄이고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투자를 단행하면서 BMS는 각국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공평한 접근성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중‧저소득국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이 시의적절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울여지고 있는 BMS의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의료의 형평성이 확립되도록 하면서 자사의 환경, 사회 및 기업 지배구조(ESG) 전략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