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약품주식회사(대표이사 김태훈)는 당뇨병 치료 분야 개량신약인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을 지난 19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7월 1일 정식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다파리나정’은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역량으로 개발한 세계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다.
회사는 가장 각광받는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인 SGLT2i, Dapagliflozin과 DPP4i, Linaglipti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1일 1회 1정’의 간편한 용법/용량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파리나정’은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3상임상을 진행했다. 임상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음을 입증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주약품은 비뇨의학과 및 안과영역에서 블록버스터 약물을 보유, 해당 진료과의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파리나정’을 출시하면서 내분비 영역에서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파리나정 이외에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를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견고하게 가져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은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인 dapagliflozin으로 출시해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6월 출시 예정인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은 기존 오리지날제품(트라젠타듀오정, 1일 2회복용) 대비 1일 1회 복용이라는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의 3제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으로 구축,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약품 마케팅실 김병기 실장은 “지금까지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외국계회사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제품이 중심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국내회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아주약품은 다양한 패턴을 보이는 당뇨병환자에 맞춤식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당뇨병 치료 선진화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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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다파리나정’은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역량으로 개발한 세계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다.
회사는 가장 각광받는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인 SGLT2i, Dapagliflozin과 DPP4i, Linaglipti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1일 1회 1정’의 간편한 용법/용량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파리나정’은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3상임상을 진행했다. 임상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음을 입증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주약품은 비뇨의학과 및 안과영역에서 블록버스터 약물을 보유, 해당 진료과의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파리나정’을 출시하면서 내분비 영역에서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파리나정 이외에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를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견고하게 가져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은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인 dapagliflozin으로 출시해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6월 출시 예정인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은 기존 오리지날제품(트라젠타듀오정, 1일 2회복용) 대비 1일 1회 복용이라는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의 3제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으로 구축,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약품 마케팅실 김병기 실장은 “지금까지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외국계회사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제품이 중심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국내회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아주약품은 다양한 패턴을 보이는 당뇨병환자에 맞춤식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당뇨병 치료 선진화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