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정종헌 전문의가 최근 개최된 제65회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이 교신저자를 맡은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연구팀은 ‘다발골수종연구회를 통한 다기관 연구’를 수행해 국내에서 다발골수종을 진단 받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치료 후 재발하여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 성적 및 예후 예측 인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종헌 전문의는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불응 혹은 재발 이후 구제 목적으로 시행된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치료 성적에 대한 다기관 후향 연구(The efficacy of salvage autologous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Korean patients with relapsed/refractory multiple myeloma in novel agent era: the KMM2301 study)’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정종헌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다발골수종의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신약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시행은 임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1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시행 이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인 환자들의 경우, 재발 이후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시행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입증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정종헌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재발한 환자에 구제항암요법을 시행하여 치료 반응을 획득한 경우,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현재 적용 가능한 치료 방법 중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치료라는 사실을 입증해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신약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다발골수종의 치료 성적 개선을 위해 후속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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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종헌 전문의는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불응 혹은 재발 이후 구제 목적으로 시행된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치료 성적에 대한 다기관 후향 연구(The efficacy of salvage autologous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Korean patients with relapsed/refractory multiple myeloma in novel agent era: the KMM2301 study)’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정종헌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다발골수종의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신약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시행은 임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1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시행 이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인 환자들의 경우, 재발 이후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시행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입증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정종헌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재발한 환자에 구제항암요법을 시행하여 치료 반응을 획득한 경우, 2차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현재 적용 가능한 치료 방법 중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치료라는 사실을 입증해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신약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다발골수종의 치료 성적 개선을 위해 후속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